유니온커뮤니티, 유럽 시장 확대 위해 스위스 생체인식 기업 ‘TBS’와 MOU 체결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협력 통해 유럽 시장 내 제품 확산 기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내 최대 멀티모달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는 스위스 소재의 생체인식 기술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Touchless Biometric Systems AG(이하 TBS)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 BI[로고=유니온커뮤니티]

유니온커뮤니티는 TBS와의 MOU를 통해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협력 △유럽 전역의 유통업체 통한 생체인식 제품의 판매 활성화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업무 협조 등 다양한 사업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TBS와 함께 액세스 제어, 인력 관리 등의 솔루션과 은행 및 금융기관, 보건의료 등 주요 카테고리에 집중할 것으로 발표했다.

2000년에 설립한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출입통제 시스템부터 홍채인식 시스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고 발열감지 센서를 연동한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스위스에 위치한 TBS는 출입제어 및 인력관리를 위한 비접촉 생체인식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TBS의 생체인식 프레임워크는 까다로운 워크플로우와 보안 요구사항도 다루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세계 최고의 보안 시스템에 통합돼 다양한 공항, 데이터센터, 산업, 금융 및 정부 기관 등에 제공되고 있다.

스테판 샤프너(Stefan Schaffner) TBS CEO는 “두 파트너는 시장경쟁 측면에서 매우 상호보완적이다. TBS는 도전적이고 맞춤형 솔루션에 특화돼 있고, 유니온커뮤니티는 우리에게 광범위한 최첨단 하드웨어 및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제공한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라고 말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TBS와의 MOU는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 과정이다”라면서 “코로나로 위축됐던 해외 영업시장이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회복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정상화를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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