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박한용)가 종합레저·휴양 업체인 하이원리조트(대표 조기송)의 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하이원리조트와 세부적인 계약을 마무리 짓는 한편 최근에는 시스템 운영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최신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계약기법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 방식이 적용됐다.
하이원리조트는 그동안 단위 업무별로 흩어져 운용되던 IT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프로세스이노베이션(PI) 프로젝트를 추진, ERP를 비롯한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하여 올해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 해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 IT아웃소싱 사업은 리조트분야 아웃소싱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IT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어왔지만, 하이원리조트와 유사한 오라클 패키지가 적용된 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포스데이타가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하이원리조트의 ERP·CRM·SEM 관리를 포함해 DB관리, 미들웨어 등 IT인프라 전반에 대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키장·카지노 등 개별 사업장에 대한 통합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서비스의 안정화, 고도화를 추진하여 효율적인 리조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에 대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선진 IT아웃소싱업체들과 협력 체제를 갖춰 대외 아웃소싱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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