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올해 상반기,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IPv6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방법론, IPv6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IPv6-IPv4 상호운용성 검증을 위해 ‘차세대인터넷(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 사업을 실시했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Smart NAC으로 내부망 보안에 대한 IPv6 테스트에 참여한 넷맨(대표 서승호)은 KISA로부터 IPv6 테스트에 대한 시험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능테스트 결과를 요약하고 있다.
△유/무선랜 통합 보안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Smart NAC 장비를 IPv6 테스트베드에서 시험을 한 결과 현재 개발된 기능이 원활하게 동작
△IPv6 테스트베드와 연동해 IPv6호스트들과 원활한 통신이 이뤄졌으며 유/무선 호스트 검출, 라우터 검출 및 모니터링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
△Smart NAC의 주 기능인 호스트 차단기능과 호스트 격리 및 도메인 할당 기능도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의 장비들 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에 따라 허용된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모두 정상적으로 동작
특히 이번 테스트는 외부의 IPv6 서버와 접속을 통해 실제 IPv6 트래픽을 이용해 테스트 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으며, 향후 IPv6가 필요한 사이트에 바로 적용이 가능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IPv6 기능 테스트를 담당한 넷맨 신해준 이사는 “지금까지는 IPv6의 기능을 개발하고도 공식적인 테스트베드 및 테스트 기관이 없어 자체 테스트를 통해 기능 검증을 실시해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가 어려웠다”고 밝히고, “이번 KISA 주관의 IPv6 테스트 지원을 통해 넷맨의 SmartNAC 솔루션이 IPv4 환경 뿐만 아니라 IPv6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확대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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