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 서밋 2014서 새롭게 확장된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 선보여
[보안뉴스 정규문] 스토리지 솔루션의 세계적 리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Seagate Technology plc, NASDAQ:STX)는 씨게이트®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Seagate® Open Storage platform)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라이브러리를 추가해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씨게이트가 해당 플랫폼의 오픈 소스 전략을 확대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파트너는 새로운 키/밸류(key/value) 방식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충분히 활용하고, 이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스택과 여러 디바이스 및 새로운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씨게이트 CTO 마크 리(Mark Re)는 “씨게이트가 주력하고 있는 키네틱 플랫폼은 전세계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아키텍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놀라운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며, “씨게이트는 오픈 소스 혁신을 주도하고, 시스템 설계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툴을 지원해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진정한 혁신 플랫폼인 키네틱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에 인터페이스 사양을 지원한 바 있는 씨게이트는 이어서 플랫폼 API, 라이브러리 및 시뮬레이터 기술을 개방해 오픈스택(OpenStack) 커뮤니티가 씨게이트 키네틱 기술 위에 설계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설계, 테스트,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단순하고 비용효율적인 방법으로 객체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잉크탱크(Inktank) 전략적 개발 담당 부사장 벤 체리안(Ben Cherian)은 “오픈스택은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한 혁신으로 클라우드 및 오픈 소스와 소프트웨어-정의(software-defined) 스토리지를 재정의 하고 있다”며, “잉크탱크는 씨게이트와의 협업으로 개방형 소프트웨어-정의 스토리지 생태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개방’이야말로 기술 혁신 지속을 위한 핵심 키워드라는 믿음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잉크탱크는 2014년 4월 레드햇(Red Hat)에 인수됐다.
스위프트스택(SwiftStack) CEO 조 아놀드(Joe Arnold)는 “스위프트스택의 객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오픈스택의 객체 스토리지 프로젝트 개발, 통합 및 관리를 간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최근 기업이 오픈 소스 기술을 활발히 도입하는데 힘입어 해당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씨게이트는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이러한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플랫폼 개발 툴은 진정한 소프트웨어-정의 객체 스토리지 구축을 위한 차세대 아키텍처를 실현한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툴들이 오픈 소스 지원에 대한 씨게이트의 끊임 없는 노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프레드 허친슨(Fred Hutchinson) 암 연구 센터에서 과학 컴퓨팅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더크 피터센(Dirk Petersen)은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과 플랫폼이 가진 오픈 스토리지 기술 잠재력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치료에 개방형 표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 센터는 씨게이트와 이 개방형 시스템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허친슨 암 연구 센터는 새로운 씨게이트 플랫폼을 통해 현대 최신 기술에 다가설 수 있는 자원을 확보했으며, 전세계 악성 암을 치료할 더 나은 방법을 탐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씨게이트가 공개한 API와 관련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언어를 지원하는 소스 코드로 배포되므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가 키네틱 드라이브에 직접 명령 및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API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지원하므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자는 기존 솔루션에 키네틱 명령어를 통합시킬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브러리는 C++, 자바(Java), 파이튼(Python) 언어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개발자는 프로토콜을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러리에 작성할 수도 있다.
씨게이트는 지난 해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디바이스 기반 오픈 소스 플랫폼 상에서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어셈블리를 활용하며, 모든 키/밸류 방식 API와 이더넷 연결의 필수 요소들을 더해 더욱 강력한 성능, 규모, 단순함을 제공하고 스토리지 아키텍처 확장에 소요되는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절감시킨다.
씨게이트와 스위프트스택은 미국 조지아 주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오픈스택 서밋(The OpenStack Summit)에서 5월 14일 오후 5시 20분 (동부표준시 기준) B309에서 ‘사례 연구: 씨게이트 키네틱 플랫폼 실행(Case Study: Seagate Kinetic Platform in Action)’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의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새롭게 확장된 오픈 소스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을 경험하고, 단순하고 향상된 스토리지 아키텍처 개발을 시작하고 싶다면 해당 사이트(http://developers.seagate.com)에,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사이트(http://seagate.com/www/kinetic)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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