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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훈 EMW 회장에게 들어본 CCTV 분야 무선전송 기술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어느 때부턴가 좋은 CCTV의 절대 조건으로 ‘고화소’가 꼽히고 있지만, 고화소의 CCTV가 만든 고용량의 촬영영상을 전송하고 저장하는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대세가 된 IP 카메라의 경우 고용량일수록 데이터를 ‘끊임없이’ ‘장거리’를 전송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모바일 분야에서 ‘데이터 전송기술’로 이름 높은 국내 기업이 IP 카메라 전송분야에 도전장을 내면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모바일기기 무선통신 제품으로 유명한 EM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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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기업 소개와 보안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EMW 류병훈 회장입니다. EMW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선통신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 EMW는 자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모바일용 안테나, 소재소자, 무선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중대형 안테나, 공기정화기 사업, 공기 아연전지의 에너지 사업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여 고급 기술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EMW에서 개발한 고용량 무선전송기술은 감히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데 우연찮게 이 기술을 CCTV에 사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습니다. 특히 업계에서 CCTV 영상이 끊기는 것을 우려하는데 이런 걱정을 해결할 수 있어 보안업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벌써 별도의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출시했다고 들었습니다 EMW Arnix는 대용량 무선 영상 전송기를 통해 5GHz 주파수 대역의 802.11ac를 최초로 사용하며 최대 4km(LOS환경) 무선영상전송이 가능한 제품군입니다.
업계 최초로 옴니안테나를 적용해 빔포밍 무지향성 통신과 데이터 1.7Gbps PHY 속도를 지원해 기존 지향성(패치안테나) 통신 시스템의 문제점들을 모두 해소했습니다.
또한, 영상 신호가 약하면 자동으로 좋은 신호를 찾아가는 기능인 스마트 채널 셀렉션(Smart Channel Selection)을 적용해 IP 카메라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영상 끊김을 해결했습니다.
무선 영상 전송장치의 문제점이었던 IP 카메라와의 연동시 발생한 호환성 문제 및 복잡한 설치 환경 문제까지 모두 해소해 설치비 절감은 물론 사용편의성까지 높였습니다.
Arnix는 현재 CCTV와 NVR 일체형 제품으로 판매되며, 아직 대용량 무선영상 전송기만 별도로 판매할 계획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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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영상정보보호 이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안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는 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rnix의 대용량 무선영상 전송기는 WPA2/AES256 등 미 국방성 및 정부에서 사용하는 범 프로토콜을 사용해 보안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결, 고객들의 안전한 사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Arnix 브랜드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미 대표적인 보안기업과 계약이 진행 중이며, 대규모 유통사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카메라 제조사와의 대용량 무선 영상 전송기에 대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는 등 Arnix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자체 관공서를 중심으로 도입이 시작됐으며, 무선사용을 지양했던 군부대에서도 도입이 추진 중입니다. 현재 적용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베를린 가전전시회(IFA),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MWC), 라스베이거스 보안전시회(ISC WEST)와 세계 최고의 보안전시회(IFSEC)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Arnix 브랜드를 알렸습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KOTRA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되어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영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EMW는 Arnix 브랜드로 무선보안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성능개량은 물론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차세대 무선 기술을 적용해 최대 10Gbps 데이터 레이트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 기술을 Arnix에 적용하면 4메가픽셀 이상의 카메라 영상도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어 고해상도 CCTV가 필요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도입을 통해 장거리 전송뿐만 아니라 건물 등 실내에서도 최소한의 대용량 무선 영상 전송기만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각 산업의 니즈를 파악해 Arnix 특화 솔루션 제품 개발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Arnix 제품을 월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해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서부 텍사스의 넓은 목장에서 CCTV를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고민해야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Arnix를 선택하면 마트에서 필요한 만큼의 카메라와 NVR을 사서 손쉽게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EMW는 앞으로 무선보안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고객들께 좋은 기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으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어느 때부턴가 좋은 CCTV의 절대 조건으로 ‘고화소’가 꼽히고 있지만, 고화소의 CCTV가 만든 고용량의 촬영영상을 전송하고 저장하는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대세가 된 IP 카메라의 경우 고용량일수록 데이터를 ‘끊임없이’ ‘장거리’를 전송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모바일 분야에서 ‘데이터 전송기술’로 이름 높은 국내 기업이 IP 카메라 전송분야에 도전장을 내면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모바일기기 무선통신 제품으로 유명한 EMW다.
▲류병훈 EMW 회장[사진=EMW]
우리 EMW는 자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모바일용 안테나, 소재소자, 무선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중대형 안테나, 공기정화기 사업, 공기 아연전지의 에너지 사업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여 고급 기술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EMW에서 개발한 고용량 무선전송기술은 감히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데 우연찮게 이 기술을 CCTV에 사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습니다. 특히 업계에서 CCTV 영상이 끊기는 것을 우려하는데 이런 걱정을 해결할 수 있어 보안업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벌써 별도의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출시했다고 들었습니다 EMW Arnix는 대용량 무선 영상 전송기를 통해 5GHz 주파수 대역의 802.11ac를 최초로 사용하며 최대 4km(LOS환경) 무선영상전송이 가능한 제품군입니다.
업계 최초로 옴니안테나를 적용해 빔포밍 무지향성 통신과 데이터 1.7Gbps PHY 속도를 지원해 기존 지향성(패치안테나) 통신 시스템의 문제점들을 모두 해소했습니다.
또한, 영상 신호가 약하면 자동으로 좋은 신호를 찾아가는 기능인 스마트 채널 셀렉션(Smart Channel Selection)을 적용해 IP 카메라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영상 끊김을 해결했습니다.
무선 영상 전송장치의 문제점이었던 IP 카메라와의 연동시 발생한 호환성 문제 및 복잡한 설치 환경 문제까지 모두 해소해 설치비 절감은 물론 사용편의성까지 높였습니다.
Arnix는 현재 CCTV와 NVR 일체형 제품으로 판매되며, 아직 대용량 무선영상 전송기만 별도로 판매할 계획은 없습니다.
[사진=EMW]
최근 개인영상정보보호 이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안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는 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rnix의 대용량 무선영상 전송기는 WPA2/AES256 등 미 국방성 및 정부에서 사용하는 범 프로토콜을 사용해 보안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결, 고객들의 안전한 사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Arnix 브랜드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미 대표적인 보안기업과 계약이 진행 중이며, 대규모 유통사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카메라 제조사와의 대용량 무선 영상 전송기에 대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는 등 Arnix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자체 관공서를 중심으로 도입이 시작됐으며, 무선사용을 지양했던 군부대에서도 도입이 추진 중입니다. 현재 적용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베를린 가전전시회(IFA),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MWC), 라스베이거스 보안전시회(ISC WEST)와 세계 최고의 보안전시회(IFSEC)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Arnix 브랜드를 알렸습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KOTRA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되어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영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EMW는 Arnix 브랜드로 무선보안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성능개량은 물론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차세대 무선 기술을 적용해 최대 10Gbps 데이터 레이트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 기술을 Arnix에 적용하면 4메가픽셀 이상의 카메라 영상도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어 고해상도 CCTV가 필요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도입을 통해 장거리 전송뿐만 아니라 건물 등 실내에서도 최소한의 대용량 무선 영상 전송기만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각 산업의 니즈를 파악해 Arnix 특화 솔루션 제품 개발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Arnix 제품을 월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해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서부 텍사스의 넓은 목장에서 CCTV를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고민해야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Arnix를 선택하면 마트에서 필요한 만큼의 카메라와 NVR을 사서 손쉽게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EMW는 앞으로 무선보안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고객들께 좋은 기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으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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