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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영상정보보호법 시대 임박! CCTV 보안 솔루션 현황
  |  입력 : 2018-0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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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정보 암호화, 유출 방지, 비밀번호 관리 등 필요성 커져
CCTV 영상보안 솔루션 제공하는 국내 주요 업체 제품 비교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이 임박하면서 CCTV 보안 솔루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영상정보 암호화 및 유출 방지, CCTV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등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지=iclickart]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수요정보 예정조사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CCTV 사업예산은 약 222억 원에 달한다(22,199,439,100원). 영상정보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우경정보기술의 장연태 이사는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준수 의무가 초기 공공부문에서 추후 편의점이나 아파트 등 민간부문으로 확대되면서 CCTV 보안 솔루션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관련 예산이 대폭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018년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수요정보 예정조사 일부[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 이사는 “유출 시 영상정보가 일반 개인정보보다 파급력이 훨씬 크다”면서 “현재까진 관련 대책이 없던 탓에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던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부문 CCTV 숫자는 파악이 가능하지만 민간에서 설치한 CCTV 대수는 파악조차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한 사람이 하루 동안 CCTV에 촬영되는 횟수가 약 150회 정도”라고 강조한 그는 “CCTV가 계속해서 설치되는 만큼 보안관제센터에 전송 및 저장되는 영상정보에 대한 물리적·기술적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본지는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시대를 앞둔 현재, 관련 보안 솔루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했다. 크게 △CCTV 비밀번호 관리 △CCTV 영상정보 암호화 △CCTV 영상정보 접근통제 △CCTV 영상정보 유출 방지 등으로 나뉜다.

글로벌브릿지
글로벌브릿지(대표 홍윤국)는 무선 영상정보 송수신 솔루션 전문업체로, 바이너리 CDMA 기술을 통해 영상정보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너리 CDMA 기술은 CDMA 방식과 TDMA 방식을 결합한 무선 전송 기술이다.

CDMA 방식은 송수신 데이터를 코드 부호화해 보안성을 높이고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고속 전송을 가능하게 해준다. TDMA 방식은 시분할로 데이터를 나눠 무선 채널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저전력으로 양질의 QoS(Quality of Service)를 확보해준다.

글로벌브릿지는 자사 제품의 핵심으로 ‘가디언/가디언S 칩’을 꼽았다. 가디언/가디언S 칩에는 국내 공공분야 표준인 ARIA256 알고리즘과 국제 표준인 AES256 알고리즘이 적용돼 보안성이 한층 강력해졌다. 글로벌브릿지는 가디언/가디언S 칩은 보안망을 별도로 구성하고 데이터 송수신 시 데이터를 코드별로 분리해 전송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해킹이 되더라도 조각난 코드들을 모두 붙이지 못하면 원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크애니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CCTV 관제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CCTV 영상반출보안 솔루션인 ‘Content SAFER for CCTV’는 영상 파일 자체를 암호화해 CCTV 영상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 및 불법 유통을 방지한다. 또한, 관련법 준수를 위해 영상 외부 반출 시 정해진 목적과 기간에 한해 전용 플레이어로 열람하고 자동 폐기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디지털 포렌식 워터마킹(Invisible Watermark) 기술을 적용해 영상 파일의 불법 유통 발생 시 사후추적 기능까지 제공한다.

CCTV 자산관리 솔루션인 ‘Asset MANAGER for CCTV’는 CCTV 관리 및 장애 관리, 관제일지, 전자결제 등 관제센터의 핵심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CCTV 관제요원에 대한 근태관리와 급여관리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재 경산시, 동두천시, 충주시, 안동시 등 지자체 10여 개에서 이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CCTV 패스워드관리 솔루션인 ‘Password SAFER for CCTV’는 CCTV 관제센터의 CCTV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이력을 관리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발급된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뒤 DB에 저장되고, VMS(Video Management System)에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특히, 지문인식 기반의 사용자 식별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지보수 업체 등의 외부 사용자를 위한 OTP(One Time Password) 발급 기능도 제공한다. 마크애니는 이 솔루션에 대한 특허 출원도 현재 완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크애니는 “마크애니의 CCTV 영상보안 솔루션이 국내 시장을 70% 이상 점유하고 있다”며 “검증 받은 기술력으로 CCTV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애니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CCTV 오남용방지 솔루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트디지탈
베스트디지탈(대표 최병진)은 개인영상정보보호 및 오남용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기술융합 일체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제공한다. 베스트디지탈은 기존의 CCTV 시스템이 △영상정보처리기기(물리보안) △오남용 분석 처리(정보보안) △마스킹 처리(정보보안) 등을 각각 분리해 처리했다면서 비용 절감과 관리 효율을 위해 기술융합 일체영 영상감시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스트디지탈의 솔루션은 크게 기술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특장점을 갖는다. 기술성 측면에서는 △설정한 규칙에 따라 오남용 분석과 위험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 △객체 추적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동 마스킹 기능이 제공된다는 점 △마스킹 영상 반출 시 재생기한과 암호화가 적용된다는 점 등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경제성 측면에선 △솔루션 도입 시 파급성과 발전성이 높다는 점 △현장 여건에 맞춘 시스템 납품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제시됐다.

▲CCTV 보안 솔루션 제품별 특장점[표=보안뉴스]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대표 방학재)는 지능화된 CCTV 통합패스워드관리 솔루션 ‘APPM for CCTV’를 서비스하고 있다.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는 자사 제품을 통해 CCTV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APPM은 ‘Automated Process Policy Management’의 줄임말이다.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 측은 APPM for CCTV가 “CCTV의 최고 권한 계정(루트, 관리자, 공용 계정 등) 비밀번호를 주기적·일괄적으로 변경 및 관리하고, 워크플로우를 통해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에게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생성 및 발급하는 통합패스워드관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에 CCTV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을 보장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제공한다는 게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 측의 설명이다.

또한, 보안 USB를 통해 비밀번호 3차 백업을 실시간 지원한다는 점, 관제센터에서 CCTV 접속 시 생체인증을 적용함으로써 비밀번호 노출 여지를 제거했다는 점도 APPM for CCTV의 특장점이라고 시큐어가드테크놀로지는 밝혔다.

우경정보기술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시큐워처 포 시시티브이(Secuwatcher for CCTV)’를 서비스하는 영상정보 보안 전문업체다. 시큐워처 포 시시티브이는 CCTV 영상 유출 및 위·변조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방지용 영상정보 보안 솔루션이다.

‘시큐워처 포 시시티브이’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영상정보 실시간 암호화 △영상정보 접근통제 △온라인 영상 반출시스템이 그것. 우경정보기술은 자동객체추적 및 수동객체추적 기능을 이용한 마스킹으로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국내 표준 경량 암호화 모듈을 적용해 대용량 영상을 빠르고 안전하게 암호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과 모바일에서 영상 반출 시 마스킹과 워터마크 기능 지원으로 개인영상정보의 유출로 인한 피해를 원천차단하며, 영상 반출 신청 시에도 경찰용과 민원인용을 구분해 기능과 권한을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우경정보기술은 기존 설비된 CCTV 시스템에 추가적인 구성으로 제공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단독 구성을 통해 구성 단가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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