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를 내 이름으로 기증” SECON서 사회공헌 이벤트

<시큐리티월드>-메디아나, AED 기증 캠페인
SECON 참관객 설문지에 기입하면 접수 완료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생명을 살리는 자동제세동기 기증 캠페인에 함께 해 주세요.”

월간 <시큐리티월드>와 의료기기회사 메디아나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기증하는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를 올해도 추진한다.

▲AED 기증식에 참석한 개곡2리 어르신들과 김포시 공무원, 김영호 메디아나 대리
[사진=시큐리티월드]

해당 프로젝트는 <시큐리티월드>와 메디아나가 매년 ‘세계보안엑스포(SECON)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페어(eGISEC)’ 참관객들로부터 기증처를 추천받아 400만원 상당의 AED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큐리티월드>와 메디아나는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모두 6곳에 AED를 기증했으며, 2017년부터는 기증처를 2곳으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제주도 서귀포시 평안전문요양원과 경기도 김포기 개곡2리 마을회관을 추천받아 2곳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AED는 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가슴에 제세동 패치를 부착해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장의 활동을 정상화하는 기기다. 심정지 사고 시 골든타임에 AED를 신속히 사용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심장정지로 인한 뇌 손상과 장애를 방지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AED 기증 프로젝트에는 SECON/eGISEC 2018 참관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ECON & eGISEC 2018’ 현장에서 배포된 참관객 설문지에 △기증희망 기관과 단체를 추천하고 △기증 희망 이유와 사연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기증처 선정과 기증식은 전시회 완료후 절차를 거쳐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SECON & eGISEC 2018’은 3월 14~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대전시 그리고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가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34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보안전시회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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