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월부터 ‘개인정보보호 서포트팀’ 가동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에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교육 등 지원
‘개인정보보호 서포트팀’ 운영으로 산하기관 개인정보보호 활동 강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업무담당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연구회’ 결성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부산광역시는 최근 일부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관리소홀 과태료 처분사례가 발생하는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취급자들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보고,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서포트팀’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개인정보 업무위·수탁 교육[사진=부산시]

부산광역시 개인정보보호 서포트팀은 개인정보보호·정보처리 자격증을 소지하고 실무경력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팀을 구성하고, 시 산하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출자·출연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지원관리에 나선다.

개인정보보호 서포트팀의 원활한 업무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시 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40여명이 업무연찬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법에서 규정된 사항을 지키기 위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실무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서로 업무를 공유하고, 협조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컨설팅 지원과 기관 간 소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부산시 정보보호팀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막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취급자가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하면 많은 부분의 개인정보 유·노출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정보보호 서포트팀을 구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앞으로 부산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3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가장 까다롭고 이행하기 어려운 조항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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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배상책임 의무대상자 변경 및 확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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