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내 PC지키미 보안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공사, 보안체계 확립 및 상생 경영 효과 기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개인정보 유출·해킹 등 사이버 침해 사고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시민과 임직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부천도시공사가 보안전문업체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 보안수준 향상에 힘을 싣는다.

협약에 참여한 유엔아이소프트·원넷정보기술·포스트젠·비트정보통신은 보안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고 다수의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로, 공사 보안 수준 향상 및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정보보안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부천도시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보안업체는 신규 출시되는 보안 솔루션을 공사에 무상 제공하고 공사는 이를 적용해 모니터링 및 모의 해킹을 실시하는 등 공사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정기적인 보안 평가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넷정보기술 이사는 “보안 전문기업과 공기업의 만남으로 부천도시공사는 효율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양사의 협업이 차기 전략 사업 전개 과정에서 신규 보안 솔루션의 제품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부천도시공사 김동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사에서 수집·이용하고 있는 모든 정보들이 더욱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적·물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민간업체와 공기업이 서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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