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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5월 집안의 열린 창문에 유의해야”
  |  입력 : 2018-04-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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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많은 5월, 빈집 노린 침입범죄 기승 우려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가정의 달 5월은 쾌적한 날씨로 야외 나들이가 증가하는 시기지만 이에 따른 침입범죄도 높아지는 달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기념일들이 있으며 두 차례의 연휴가 있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늘어나 빈집을 노린 침입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주택 대상 침입범죄를 분석하고 고객들에게 예방법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원 출동요원이 주택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에스원]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최근 3년간 5월에 발생한 주택 대상 침입범죄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주택 침입범죄의 67%는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 저녁시간대에 발생했다.

이는 가족들이 나들이 가거나 직장 및 학교에 있어 빈집일 확률이 높고 퇴근시간대에 차량정체로 경찰 등의 출동이 늦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전체의 36%가 집중되어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간대별 침입범죄 현황[자료=에스원]


침입경로는 창문이 55%로 가장 높았고 보조출입문 16%, 베란다 15% 등이 뒤를 이었다. 층별로 절도범 침입이 실제 도난으로 이어진 도난율을 살펴보면 1층 34%, 2층 27%, 3층 60%, 4층 67%, 5층 이상은 75%로 고층일수록 도난율이 높았다. 이는 3층 이상 고층에서는 절도범 침입이 어렵다고 생각해 부주의로 창문을 잠그지 않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대상 침입범죄 경로[자료=에스원]

우리의 인식과는 다르게 실제 침입 사례를 살펴보면 △발코니를 딛고 5층까지 올라가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하거나 △벽면 가스 배관을 타고 3층까지 올라간 후 잠그지 않은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하는 등 고층의 미시건된 문을 노리는 경우가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3층 이상인 경우에 잠그지 않은 창문, 베란다 등을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75%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난 물품은 귀금속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이 27%, 도자기가 6%로 뒤를 이었다.

에스원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주택 대상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주택 고객을 대상으로 주의 사항을 미리 전하고 범죄 발생율이 높은 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한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나들이로 집을 비울 경우 꼼꼼한 점검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특히 3가지 점검은 반드시 해야 한다. 첫째,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거실에 조명이나 TV를 켜놓는다. 둘째, 고층(3층 이상)에 거주하더라도 베란다 등 창문은 꼭 문단속을 하고 외출한다. 셋째, 창문으로 들어가거나 담을 넘기 위해 디딜 수 있는 박스 등이 집 앞이나 골목에 놓여 있는 경우 깨끗이 치운다.

에스원은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을 SNS와 안내문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에스원은 보다 철저한 보안이 필요한 고객일 경우 보안 시스템 이용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택 침입범죄는 보안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미수율이 높다. 최근 3년간 주택 침입범죄의 65%가 절도범이 도주하거나 체포 등으로 미수에 그쳤다.

보안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면 단시간에 범행을 마쳐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훔칠 물건을 찾지 못하고 도주하는 경우가 61%로 가장 많으며 잠금장치, 방범창으로 인해 침입 미수에 그치는 것이 17%, 출동요원과 마주쳐 도주하는 경우 11%였다.

임석우 에스원 SE(Security Engineering)사업부 부사장은 “5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노리고 침입범죄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에스원은 고객들이 집 걱정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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