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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멍아방잔치마을 어르신들, AED가 책임집니다
  |  입력 : 2018-06-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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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메디아나·서귀포시 공동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소중한 생명을 구합니다!”

보안종합 월간지 <시큐리티월드>와 보안전문 인터넷신문 <보안뉴스>, 의료기기회사 메디아나가 올해도 제주도를 찾았다. 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벌이는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위치한 어멍아방잔치마을 경로당이 이번 AED 기증처다. 어멍아방은 어머니, 아버지의 제주도 사투리로 이 마을은 제주도 관광객 사이에서 민속촌 마을로도 유명하다.

본지가 신풍 어멍아방잔치마을 찾아 이곳 어머니와 아버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줄 ADE를 설치하고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보안뉴스]


이번 사업은 <시큐리티월드>와 메디아나가 6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다. 의료시설이 취약한 곳에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 쓰이는 중요한 의료기기인 AED를 기증·설치하고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 통산 8번, 서귀포시에서만 4번의 사업이 추진됐다.

서귀포시와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2015년 3월 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을 통해서다. 2015년 3월 SECON을 찾은 서귀포시청 정보화지원과 오상익 주무관이 SECON 설문조사에 참여하며 시에 소재한 정혜재활원을 AED 기증처로 추천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첫 번째 기증처인 정혜재활원(2015년)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의 집(2016년), 평안전문요양원(2017년) 등에 AED를 기증했다. <시큐리티월드>는 SECON의 공식 미디어이고, 메디아나는 국내에서 AED 조달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의료기기회사로 2013년부터 AED 기증 사회안전공헌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시큐리월드>와 메디아나, 서귀포시 등 3개 단체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사회안전공헌 사업을 공식화했다. 2017년 3월 SECON 현장에서 MOU를 맺고 서귀포시의 의료복지 사각지역에 연 1회씩 AED를 기증하기로 한 것이다.

8번째 AED 기증처, ‘어멍아방진치마을’
올해 기증처는 서귀포시가 강수만 제주서귀포경찰서 성산파출소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신풍 어멍아방마을 출신인 강 소장은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의 추천을 통해 어멍아방잔치마을에 AED를 기부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면서, “신풍 어멍아방잔치마을은 어르신들이 140여분이나 거주하는 곳이지만 경로당은 AED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안전을 위해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강 소장이 AED 기증처를 추천할 수 있었던 것은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오상익 주무관과 물리보안 업무를 함께 진행하며 맺은 인연 덕분이다.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가 2004년부터 신풍 어멍아방잔치마을에 정보이용시설 기반 구축을 통한 도·농간 정보이용격차 해소와 정보화 마인드 함양을 위한 사업으로 이 마을에 마을정보사랑방을 구축하면서부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는 지금도 이곳에서 찾아가는 정보화 및 정보보호교육을 진행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보안뉴스]


강 소장은 “예전에 신풍리에서 지인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후송해야 했는데 응급차가 도착해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크게 고생했다”며 “어멍아방마을은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많고 계속해서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골든타임 내에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구비되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에 서귀포시에서 좋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강력 추천했다”고 말했다.

오상익 주무관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위급한 사람의 심장을 되살릴 수 있는 AED가 전국 곳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이러한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서귀포시는 향후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AED 사각지대를 없애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토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을
신풍 어멍아방잔치마을은 ‘새롭고 풍요로운 마을을 지향한다’는 뜻의 신풍리(新豊里)에 소재해 있다. 이곳은 제주 전통문화가 온전히 남아 있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전통과 역사가 서려있는 구불구불한 마을 돌담길 사이로 320세대 71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 중 140명이 어르신들이다.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농어업에 종사한다.

강 소장은 “한라산과 바다와 바람과 돌이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비경과 그 속에 숨겨진 제주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라고 이곳을 소개했다.

어멍아방마을은 한라산 동북사면에서 출발해 마라톤 코스에 육박하는 40.6km를 굽이치며 달려오면 바다와 만나는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인 천미천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마을 안에는 검은데이멜통, 사장터, 도운데못, 가시랑골, 용궁올래, 갈뫼못 등 전설이 아로새겨진 길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는 제주 방언을 체험할 수 있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감동시키는 메시지가 있는 곳이다. 마을 경내에 고인돌과 여러 가지 선사시대 유적이 산재해 있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전설들이 가득한 길들이 미로처럼 펼쳐져 있다.

강인식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은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토종돼지우리, 초가집, 전통혼례장 등 체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며, “제주도의 전통문화와 생활풍속이 오늘날까지 살아있고 농촌과 어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AED가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마을 어르신들, AED와 심폐소생술에 큰 관심
신풍 어멍아방잔치마을 어르신들은 AED와 심폐소생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영호 메디아나 대리가 AED를 설치하고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몇몇 어르신들은 교육 후에도 따로 남아 교육 과정을 다시 복습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보안뉴스]


김홍성 신풍 어멍아방잔치마을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에 AED를 기증해줘서 고맙다”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이자 정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하고 지나다 들리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창구이기도 한데 앞으로 기증받은 AED 사용법을 잘 숙지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AED 기부를 계기로 신풍 어멍아방잔치마을은 마을 총회 등을 통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교육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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