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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하계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입력 : 2018-06-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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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포렌식디지털학회상에 서울과기대 남기훈 연구원, 국과수 박남인 연구원 등 수상
경찰청상에 고려대학교 정병찬 연구원, 국민대학교 장성우 연구원 등 수상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2018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하계학술대회’가 26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모바일 포렌식, 다크넷과 암호화폐, 멀티미디어 포렌식, 쟁점토론 등 다양한 주제 세션과 ‘디지털포렌식에서 오류주입 기반 인증우회 공격 활용방안’ 특강 등이 진행됐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정교일 회장[사진=보안뉴스]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국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한컴지엠디, 더존비즈온, 스트리미, 플레인비트, 보안뉴스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이상철 국장과 명예회장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원장을 비롯해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소속 교수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정교일 회장은 개회식에서 “2005년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학회가 만들어진 후, 그동안 다양한 연구성과와 결과들이 나와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활용한 범죄수사에 기여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등 지능정보사회로 변화하면서 디지털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불법접근 및 유출 등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범죄 수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범죄 수사의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깊이 있는 토론과 디지털 포렌식 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 윤경우 대외협력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3D프린팅, 자율주행 등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성과물을 전시하는 체험관을 선보이는 등 국민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해 뜻 깊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디지털 포렌식 기술 발전을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이상철 국장은 “2018년 하계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사이버공간을 비롯해 자율주행, 가상현실, AI 등 IT 기술 발전은 많은 사람들을 편리하게 하는 반면, 과거 패턴과 다른 새로운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추적과 입증이 어렵다. IT의 비약적 속도 발전에 맞춰 포렌식 기술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민관학이 공동 연구한 결과로 연구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도 디지털포렌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발전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보안뉴스]


이어서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장상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남기훈, 석병진·공성현·서승희 연구원, 김역 교수, 이창훈 교수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남인·전옥엽·김태훈·이중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장 상에는 고려대학교 정병찬·한재혁·최호용 연구원과 이상진 교수가, 국민대학교 장성우·김기윤·손민우·이예슬·박은후·이제원·조재형·김지훈 연구원과 김종성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날 학술대회 특강에서는 ‘디지털포렌식에서 오류주입 기반 인증우회 공격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국민대학교 한동국 교수가 강연했다. 한동국 교수는 오류주입 기반 인증우회 공격에 대해 “정보기반의 인증 솔루션은 암호해독을 하지 않아도 핀번호, 바이오정보, 도어락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며, “이 모든 정보들은 모두 락이 걸려 있어 인증정보를 입력 단계를 거친다. 인증정보가 맞으면 0, 틀리면 1로 인식되는 프로세스인데, 여기에 공격자가 오류를 주입해 0으로 바꿔치기하면 특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 교수는 “이러한 연구는 10년전 해외에서 스마트카드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해당 솔루션이 이제 스마트카드에 적용돼 있다”며 “포렌식 관점에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증거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커 입장에서는 공격 취약점이 될 수 있어 관련 연구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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