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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유관기관과 함께 지진 대비 훈련 실시
  |  입력 : 2018-07-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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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10개 기관 합동으로 지진 대응 훈련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해수부]


최근 우리나라에서 경주지진(2016.9.12, 규모 5.8) 및 포항지진(2017.11.15, 규모 5.4)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진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대응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항만에서의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이 이뤄져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소방서, 동해어업관리단, 해양환경공단 등 10여 개 유관기관의 관계자 22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해경 방제선 및 구조대 고속단정, 항만소방서 소방정, 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방제선과 동해어업관리단의 어업지도선 등 총 7척이 훈련에 투입됐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북쪽 육상 6㎞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에 따른 3종류의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각각의 상황을 살펴보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건물의 지진 피해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 △승객이 탑승한 여객선의 화재와 탑승교 및 갱웨이(gangway : 부두에 접안된 선박과 육상부두 간 승객의 승·하선을 위한 사다리 또는 해가림시설)가 전도된 상황 △부산항대교에서 운행 중이던 유조차량이 해상에 추락한 상황이었다. 훈련은 각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으로서 육상 및 해상에서의 인명 구조, 대피, 화재 진압, 해양 오염 방제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 현장 훈련에는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이 직접 참여해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훈련의 전 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지진 훈련을 통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항만에서의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훈련 과정에서의 보완 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지진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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