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바다

해양수산부, 대국민 참여 ‘2018년 해양안전 대국민 공모전’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양안전실천본부와 함께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18년 해양안전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사진=해양수산부]

최근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해양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해양안전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13년부터 해양안전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3,000여명이 공모전에 참여한 바 있다.

6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바다’라는 표어 아래 5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한다. 웹툰·체험수기·국민제안 분야는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포스터 분야에는 초·중·고·대학생만, 해양안전 우수 사례 분야에는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체험수기 분야에는 최근 해양안전을 위한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는 ‘해로드 앱’ 이용후기도 공모할 수 있도록 해 해로드 앱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민제안 분야에서는 국민이 직접 해양 안전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우수한 제안은 실제 해양안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작은 공식 홈페이지(www.해양안전공모전.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포스터의 경우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5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이 외에도 최우수상(17명), 우수상(30명) 등 총 5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2,7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12월 초 발표 예정이며, 각종 행사와 시설 등에 전시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안전수칙을 준수하는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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