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소환장으로 위장한 악성메일 통해 갠드크랩 랜섬웨어 유포
공격자, 지난 7월부터 9월 최근까지 지속 유포... 백신 업데이트 등 필수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피고 소환장’을 사칭한 악성메일을 통해 악성코드가 뿌려지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6일 오전 5시 30분경 피고 소환장으로 위장한 악성메일이 보안전문가에 의해 포착됐다. 이번에 발견된 해당 악성메일에는 “귀하는 고소를 당했다며 귀하가 본 통지서를 받은 후 법원에 답변을 제출하고 다른 당사자에게 사본을 제공하거나 법원에서 다른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간이 이제 11일 남았다”며 “다른 지방에서 통보를 받은 경우에는 28일 남았다. 허용된 시간 내에 회신을 보내지 않거나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고소장에서 요구된 구제책을 위해 귀하에 대한 심판이 진행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공격자는 ‘소환장을 여기에서 다운로드하십시오’란 악성링크를 메일 본문 아래 포함해 메일 수신자로 하여금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만약 메일 수신자가 실제 피고 소환장으로 오인해 메일에 포함된 악성링크를 클릭하면 갠드크랩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이 같은 피고 소환장 사칭 악성메일은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악성링크 클릭 시에는 압축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이를 해제하면 자바스크립트 악성파일이 들어 있다. 해당 악성코드는 실행 시 특정 서버와 통신해 악성코드를 다운받게 되고, 악성코드는 갠드크랩 랜섬웨어로 파일을 암호화시킨다.
이렇듯 메일에 악성코드를 첨부하는 방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만큼 메일 수신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신과 소프트웨어 등은 최신버전으로 항상 업데이트해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공격자, 지난 7월부터 9월 최근까지 지속 유포... 백신 업데이트 등 필수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피고 소환장’을 사칭한 악성메일을 통해 악성코드가 뿌려지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고 소환장으로 위장한 악성메일 화면[이미지=보안뉴스]
지난 6일 오전 5시 30분경 피고 소환장으로 위장한 악성메일이 보안전문가에 의해 포착됐다. 이번에 발견된 해당 악성메일에는 “귀하는 고소를 당했다며 귀하가 본 통지서를 받은 후 법원에 답변을 제출하고 다른 당사자에게 사본을 제공하거나 법원에서 다른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간이 이제 11일 남았다”며 “다른 지방에서 통보를 받은 경우에는 28일 남았다. 허용된 시간 내에 회신을 보내지 않거나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고소장에서 요구된 구제책을 위해 귀하에 대한 심판이 진행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공격자는 ‘소환장을 여기에서 다운로드하십시오’란 악성링크를 메일 본문 아래 포함해 메일 수신자로 하여금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만약 메일 수신자가 실제 피고 소환장으로 오인해 메일에 포함된 악성링크를 클릭하면 갠드크랩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이 같은 피고 소환장 사칭 악성메일은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악성링크 클릭 시에는 압축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이를 해제하면 자바스크립트 악성파일이 들어 있다. 해당 악성코드는 실행 시 특정 서버와 통신해 악성코드를 다운받게 되고, 악성코드는 갠드크랩 랜섬웨어로 파일을 암호화시킨다.
이렇듯 메일에 악성코드를 첨부하는 방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만큼 메일 수신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신과 소프트웨어 등은 최신버전으로 항상 업데이트해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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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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