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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8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성장 미진”
  |  입력 : 2018-10-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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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PC시장, 6년만에 약소한 성장세... 전년 동기 대비 0.1% 성장에 그쳐
레노버, 전세계 PC 시장 1위... 상업용 시장의 매출 호조와 후지쯔 인수로 10.7% 성장
아태지역 PC, 전년 동기 대비 0.3% 성장... 미드레인지와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지속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2018년 3분기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총 6,72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전 세계 PC 시장은 6년간의 하락세를 뒤집고 2분기 연속 약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8년 3분기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와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일본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미국과 남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미는 2018년 초에는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번 분기 PC 출하량이 8.5% 감소하며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해당 결과는 올해 말까지의 CPU 공급 제한을 감안한 가트너 전망과 일치한다.

가트너의 미카코 키타가와(Mikako Kitagaqa) 선임 연구원은 “윈도우 10 PC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의해 주도된 꾸준한 기업용 PC에 대한 수요가 PC 시장을 이끌었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주기는 업그레이드 수요가 잠잠해질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는 일반적으로 신학기 시작으로 인한 소비자용PC 매출이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용 PC 수요 부진이 계속되며 기업용 PC 시장의 매출 호조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카코 키타가와 선임 연구원은 “3분기 결과를 부품에 의한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인텔 CPU의 공급 부족 현상은 가격 인상, 업체 판도 변화 등의 형태로 향후 PC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트너는 이러한 부족 현상이 단기적 영향에 그치며 전반적 PC 수요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로서는 부족 현상이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인텔은 하이엔드 CPU와 비즈니스 PC용 CPU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그 가운데 AMD가 인텔의 CPU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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