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배출

IT, 보안, 금융서비스 간 균형과 실무능력 갖춘 전문가 양성 목표...올해 처음 실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 29명에 대해 12월 7일(금) 여의도 교육센터에서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CFSE, Certified Financial Security Expert)는 IT, 보안, 금융서비스 간의 균형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한 금융보안 자격제도다.

[이미지=금융보안원]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과정에는 은행,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 등 금융업권에서 IT·보안 실무경력 3년 이상 담당자 60명이 참가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0시간의 교육 수료 후, 2018년 11월 17일(토) 48명이 검정시험에 응시해 29명이 최종 합격했다. 자격증 수여식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도 참석하여 자격증 취득을 축하했으며, 성적우수자 3명에게는 금융보안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기 원장은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합격자에게 자격증 수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일선 현장에서 급변하는 금융IT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금융보안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금융권 정보보호 실무자들과 CISO들의 역할이 금융의 디지털 혁신의 필수 성공요소임”을 강조했다.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정보보호 인력의 IT･보안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융보안관리사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함은 물론, 금융보안관리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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