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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국 전역 5G 상용 가속화의 선두주자
  |  입력 : 2019-05-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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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 우선 시범 도시 ‘상하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5G는 ‘5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s’의 약자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3일 23시 이통3사가 동시에 각 사별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개통함으로써 5G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

국제연합(UN)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내린 정의에 따르면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 100Mbps인 이동통신기술이다. 1㎢ 반경 내 100만개 기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시속 500㎞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하다.

[이미지=iclickart]


중국 정부는 국무원의 제13차 5개년 국가 정보화 계획 및 공신부의 정보통신업계발전계획 등을 통해 5G 육성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 5G 기술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2019년 5G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2020년 상용화 실현 등의 로드맵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지역에서 5G 기지국 건설 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산업 지원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각 성시별 계획 및 성과[자료=중진왕, 소우후, KOTRA 상하이 무역관 종합)


CCID 컨설팅에 따르면 5G 관련 중국의 시장 규모는 지속성장을 통해 2023년 2,291억 7,000위안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률을 살펴보면 2020년에 218% 성장에 이어 2021년부터는 2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5G 시장규모 예측[자료=CCID 컨설팅


또한,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이용자 수는 45억 1,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률은 2020년까지 30%대 성장을 유지하다가 2021년부터는 10%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물인터넷 사용자 수 예측[자료=CCID 컨설팅]


상하이시는 2018년 6월 저장성과 장수성, 안후이성 및 통신 기업과 ‘5G 창산지아오 디지털 경제 선진화 전략 협력 프레임 협의’를 체결해 5G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3선 정부와 상하이시가 2,000억위안 이상을 투자해 창산지아오 지역이 5G와 차세대 정보 인프라 체계의 선구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11월 상하이 정부는 ‘상하이시 차세대 정보 인프라 구축 추진 및 도시 에너지와 핵심 경쟁력 향상을 위한 3년 행동계획(2018~2020년)’을 발표해 5G를 이 계획의 핵심산업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2019년 9월까지 상하이 내 기지국 5,000개 이상, 2020년까지 기지국 1만개 이상을 설치해 5G 정성 서비스 개시를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중국 3대 통신사의 5G 우선 시범도시로 선택받은 ‘상하이’
상하이는 중국이동, 중국전신, 중국연통 등 3대 통신 사업자 모두 5G 네트워크를 시범 개통한 유일한 도시다. 상하이시는 홍챠오기차역과 홍챠오 지역을 비롯한 상하이 전체에 5G를 시행할 예정이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중국이동은 4개 도시, 중국전신은 5개 도시 그리고 중궁연통은 15개 도시를 5G 우선 시범도시로 선정했다.

▲통신사별 5G 우선 시범 선정 도시[자료=쥐푸차이징]


중국 3대 통신사의 상하이 내 5G 네트워크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중국전신 중국전신은 홍챠오 비즈니스 지구와 협력한 5G 비즈니스 지구를 운영한다. 2018년 4월 홍챠오 비즈니스 지구가 중국전신상하이공사와 손잡고 최초의 5G 시범 비즈니스 지구 조성을 시작했으며, 올 상반기 완공과 더불어 5G 서비스를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제1회 중국 국제 수입 전시회가 열린 홍챠오 비즈니스 지구에 3.5㎓ 대역 주파수의 5G 기지국을 설치해 5G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업계 최초로 5G 단일 무선접속 기술(SA : Stand-Alone) 방식을 서비스에 적용했으며, 8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수준의 5G 네트워크 환경구현으로 전시회 현황을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해 찬사를 받았다.

②중국이동 중국이동은 신속한 5G 상용화를 위해 기차역, 인민정부 등과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2월 18일 중궁이동 상하이 공사는 화웨이, 홍챠오기차역과 손잡고 기차역 내부 5G 네트워크 설치 기공식을 열었다. 스마트 로봇의 길 안내와 음식 배달 및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운로드 등을 선보이며 5G를 응용한 새로운 생활 양식을 제시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과 인터넷, 고화질, 영상통화, 4K 해상도 영화관람 등의 서비스를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와 관계없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9월까지 5G 네트워크 설치를 모두 마칠 예정으로 홍챠오 기차역을 세계 최초의 스마트 기차역으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 14일 황푸취 인민정부와 협력을 맺고 와이탄과 난징루, 런민광창 등 중점 시범 구역에 1차 5G 인프라 설치를 결정했다.

③중국연통 중국연통은 5G 네트워크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중국연통은 상하이를 첫 5G 시범 도시로 지정한 것에 이어 올해 5월 말까지 상하이 시내 전체에 기지국을 늘려 상용화 기반을 설립할 계획이다.

▲중국연통 5G 시범 구역의 구분 및 현황[자료=중국연통,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정리]


중국연통 상하이 공사는 스마트 공장과 산업용 순찰 드론, 원격의료 부문 등에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다른 업종에서도 입지를 다지며 상하이시 5G 중점 시범 응용 사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5G 개발과 확대에 힘쓰고 있는 중국
중국은 상하이를 시작으로 전 지역에서 5G 개발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5G 확대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OTRA 상하이무역관은 5G 및 IoT와 인공지능(AI), 5G 휴대전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관련 부품, 통신장비, 고사양 온라인 콘텐츠 등 5G 연계사업의 중국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관련 분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상하이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전신 상하이 공사 관계자는 “2019년 중국전신은 상하이를 5G 혁신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5G 관련 산업의 발전을 추구할 것이며, 창산지아오 지역에 전시 효과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 기가바이트(이동통신망 1GB와 고정 광역대 1GB를 동시 보급) 광대역을 선도적으로 보급해 상하이와 창산지아오 지역을 국제 IT 허브로 확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5G 네트워크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특성이 있어 AI, IoT, AR·VR 등 최첨단 과학기술의 적용이 더욱 더 쉬워졌으며, 이로 인해 기업과 산업, 개인 등 전 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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