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처리 및 RFID/USN 전문 기업인 엘엔아이소프트(임종남 대표 www.lnisoft.com)는 자사의 RFID 통합 보안 미들웨어인 ‘uSTAR(유스타) 1.0’이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정보통신부 산하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소프트웨어 품질을 인정하는 제도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향상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됐다.
이 GS 인증 제도는 문서 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타 인증 제도와는 달리 고객이 사용하게 될 실제 운영환경에서 철저하게 제품 품질을 검증해 인증을 해 주고 있어 제품 완성도에 대한 직접적인 신뢰도가 높다. 최근 이슈가 됐던 공공기관 분리 발주제 시행에 있어서 제품 선정의 기준 중 하나로 GS 인증 여부가 포함돼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uSTAR 1.0 은 국제 인증기관인 EPC 글로벌의 국제표준규격인 ALE(Application Level Event)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공식 출시도 되기 전에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미 국방성 프로젝트에 제품 공급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제품이다. 특히 보안성이 항상 문제가 되었던 RFID 미들웨어의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2건의 보안 관련 특허를 출원했을 정도로 보안에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RFID 태그와 리더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시스템과 연계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들웨어로서 각 거점에 배치된 고정형 RFID 리더를 제어하는 uSTAR EMW, 그리고 전체 RFID 인프라를 관리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한 uSTAR IMW 로 구성된다. 이를 사용하면 리더의 종류와 상관없이 데이터를 받을 수 있으며 불필요한 데이터는 걸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원격지의 RFID 장비의 관리 및 제어가 가능하고 필터링된 RFID 이벤트(event)를 관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국 IT 시장조사기관 VDC(Venture Development Coperation)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미들웨어 시장 규모를 3700만 달러 규모로 파악했으며 오는 2011년까지 매년 58%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지난해의 경우 RFID 미들웨어의 시장규모 중 70% 이상을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이 차지했는데 VDC는 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이 향후 5년간 매년 67% 수준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은수 엘엔아이소프트의 UI사업부장은 “미 국방성 프로젝트 공급에 이어 이번 GS 인증 획득으로 uSTAR 1.0 이 국내 최고 수준의 RFID 미들웨어임을 인정받게 됐다”고 인증 획득의 의의를 밝혔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배군득기자 기사보기
[2024-04-23]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