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 발족식 갖고 본격 활동 시작

정재원 동의대학교 교수 초대회장 위촉...부회장에 황선호 한국조폐공사 사이버보안팀장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가 지난 12월 14일(토)에 정식으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 설립추진위원회가 2017년 5월 대전에서 결성된 이후 회원들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개인정보보호 교육의 현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올해 8월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위촉식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사항들은 전달하였으며, 개인정보보호 제4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간담회에도 참석하여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위해 매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관련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원을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과 온라인 개인정보보호포털을 통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들이 주축이 된 협회는 정재원 동의대학교 교수가 초대회장에 위촉되었으며, 김상춘 강원대학교 교수가 고문으로, 황선호 한국조폐공사 사이버보안팀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원성만 공군 제17전투비행단 군무주무관이 사무국장으로 실무를 맡아 2년간 협회를 꾸려가게 된다.

정재원 회장은 발족식에서 “개인정보 관련 정책자문, 교육 및 지원활동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개인정보보호와 안전한 활용에 이바지 한다”라는 협회의 설립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다음과 같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위상 강화
·전문강사 활동 홍보 및 우수강사 인센티브 부여 추진
·정부기관을 사칭 법정의무교육 단체관련 범정부 차원의 대응 건의
·전문강사 위상제고 및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강화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역량 강화
·강의평가 및 피드백 제도 추진
·전문강사 워크샵 추진 (교수법 세미나 등)
·강사료 지급기준 마련 및 정부/공공기관 반영건의
·분야별 표준 강의교재 개발

△개인정보보호 교육시장 확대 추진
·분야별 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자율규제단체 실무자 교육 참여
·전문자격증 등록추진 및 강사양성과정 개설
·개인정보관련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교육인프라 확충

이어서 정 회장은 “향후 협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부처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올바른 개인정보보호 교육의 정착을 통해 분야별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전문강사들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3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가장 까다롭고 이행하기 어려운 조항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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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전문성 강화 위한 전문CPO 지정
	국외 수집·이전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등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
	손해배상책임 의무대상자 변경 및 확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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