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통제 안 되는 미국, 고릴라도 코로나에 걸려...코로나 발생 이후 첫 사례
코로나의 기원 국가로 기록되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중국...우한 락다운 1주년 기념쇼
트럼프 탄핵 소추안 완성돼...미국 시간으로 화요일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코로나로 인해 하루 사망자가 3천명을 넘기고 있는 나라 미국에서, 급기야 동물원의 고릴라까지 코로나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 발발 이후 첫 사례로 꼽힌다. 중국은 우한 락다운이 코로나에 대한 중국의 승리를 가져다 줬다며 1주년 기념 행사를 벌여 자축했다. 미국 하원에서는 트럼프 탄핵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고, 화요일에는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 중국의 코로나 백신인 시노백(Sinovac)을 공급받기로 했던 인도네시아가 접종을 시작하기 전 자체 백신 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65%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황이 긴급한지라 이를 승인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시노백을 승인한 두 번째 나라가 되었다. 첫 번째는 중국이다. 브라질과 터키에서도 시노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더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 승인이 되지는 않았다.
- 모더나가 자사 백신으로 생기는 코로나 면역력이 최소 1년은 간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1년 동안 최소 6억 회분에서 최대 10억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처럼 여러 회사들에서 다양한 백신을 만들어 접종이 시작됐지만, WHO는 집단 면역력이 2021년에는 생겨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 미국 농무부가 2020년 세계 식품 생산량을 발표한다.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곡물 생산량이 신기록을 수립하거나, 그에 준하는 호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이런 풍부한 식품들이 제대로 배포 및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 기아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이 작년 11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3700만 명이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는 코로나 전에 비해 82% 증가한 수치다.
- 텍사스 연방 교도소에 갇혀 있는 리사 몽고메리라는 재소자의 사형 집행이 오늘 있을 예정이다. 집행은 작년 12월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사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는 바람에 미뤄졌었다. 미국에서는 17년만의 사형 집행이 될 예정이다. 사실상 폐지되었던 사형 집행을 부활시킨 것이 트럼프 대통령인데도 몽고메리라는 인물의 범죄가 워낙 극악무도해서 사형 집행에 대한 반론이 크게 나오지 않고 있다.
- 정권 합리화와 찬양을 멈출 수 없는 중국 정부가, 드디어는 코로나 19 발발 1주년을 기념하는 무리수를 저질렀다. 우한에서의 첫 락다운 사태를 기념하고, 이것이 코로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발표하며, 관련 조형물을 우한 박물관에 전시했다. 각종 홀로그램까지 동원되는 등 이 잔망스러운 거짓 행사에 투자도 아끼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WHO의 코로나 기원 조사 팀을 입국시키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코로나 사망자가 1년 동안 3만 명을 넘어섰다는 존스홉킨스 대학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10월부터 사망자가 극심하게 늘어났는데,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한다. 지난 주에는 하루 평균 사망자가 476명이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최악의 사태가 오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직 연말연시의 여파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미국 코로나가 얼마나 심한지, 샌디에고 동물원의 고릴라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몇 마리는 이미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고릴라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릴라를 담당하는 사육사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어, 이를 통해 고릴라들이 감염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까지 컨디션 자체는 나빠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 미국 하원 내 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위한 소추안을 완성시켰다. 반란을 선동했다는 것이 이 문건의 주요 내용이며 주장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에게 수정헌법 25조를 적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거취를 놓고 하원 전체의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아프리카 사헬 지역에 150억 달러를 투자하여 ‘녹색 만리장성’을 쌓겠다고 발표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총 4년짜리 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1천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억 헥타르의 땅이 복구되며, 2억 5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예멘에서 반정부 활동을 6년째 벌이고 있는 후티스(Houthis)라는 단체를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후티스를 지원하는 이란의 악성 행위를 제한시킬 수 있으리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후티스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쿠바는 테러리즘 지원국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코로나의 기원 국가로 기록되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중국...우한 락다운 1주년 기념쇼
트럼프 탄핵 소추안 완성돼...미국 시간으로 화요일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코로나로 인해 하루 사망자가 3천명을 넘기고 있는 나라 미국에서, 급기야 동물원의 고릴라까지 코로나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 발발 이후 첫 사례로 꼽힌다. 중국은 우한 락다운이 코로나에 대한 중국의 승리를 가져다 줬다며 1주년 기념 행사를 벌여 자축했다. 미국 하원에서는 트럼프 탄핵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고, 화요일에는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미지 = utoimage]
- 중국의 코로나 백신인 시노백(Sinovac)을 공급받기로 했던 인도네시아가 접종을 시작하기 전 자체 백신 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65%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황이 긴급한지라 이를 승인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시노백을 승인한 두 번째 나라가 되었다. 첫 번째는 중국이다. 브라질과 터키에서도 시노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더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 승인이 되지는 않았다.
- 모더나가 자사 백신으로 생기는 코로나 면역력이 최소 1년은 간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1년 동안 최소 6억 회분에서 최대 10억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처럼 여러 회사들에서 다양한 백신을 만들어 접종이 시작됐지만, WHO는 집단 면역력이 2021년에는 생겨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 미국 농무부가 2020년 세계 식품 생산량을 발표한다.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곡물 생산량이 신기록을 수립하거나, 그에 준하는 호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이런 풍부한 식품들이 제대로 배포 및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 기아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이 작년 11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3700만 명이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는 코로나 전에 비해 82% 증가한 수치다.
- 텍사스 연방 교도소에 갇혀 있는 리사 몽고메리라는 재소자의 사형 집행이 오늘 있을 예정이다. 집행은 작년 12월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사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는 바람에 미뤄졌었다. 미국에서는 17년만의 사형 집행이 될 예정이다. 사실상 폐지되었던 사형 집행을 부활시킨 것이 트럼프 대통령인데도 몽고메리라는 인물의 범죄가 워낙 극악무도해서 사형 집행에 대한 반론이 크게 나오지 않고 있다.
- 정권 합리화와 찬양을 멈출 수 없는 중국 정부가, 드디어는 코로나 19 발발 1주년을 기념하는 무리수를 저질렀다. 우한에서의 첫 락다운 사태를 기념하고, 이것이 코로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발표하며, 관련 조형물을 우한 박물관에 전시했다. 각종 홀로그램까지 동원되는 등 이 잔망스러운 거짓 행사에 투자도 아끼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WHO의 코로나 기원 조사 팀을 입국시키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코로나 사망자가 1년 동안 3만 명을 넘어섰다는 존스홉킨스 대학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10월부터 사망자가 극심하게 늘어났는데,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한다. 지난 주에는 하루 평균 사망자가 476명이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최악의 사태가 오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직 연말연시의 여파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미국 코로나가 얼마나 심한지, 샌디에고 동물원의 고릴라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몇 마리는 이미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고릴라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릴라를 담당하는 사육사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어, 이를 통해 고릴라들이 감염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까지 컨디션 자체는 나빠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 미국 하원 내 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위한 소추안을 완성시켰다. 반란을 선동했다는 것이 이 문건의 주요 내용이며 주장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에게 수정헌법 25조를 적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거취를 놓고 하원 전체의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아프리카 사헬 지역에 150억 달러를 투자하여 ‘녹색 만리장성’을 쌓겠다고 발표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총 4년짜리 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1천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억 헥타르의 땅이 복구되며, 2억 5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예멘에서 반정부 활동을 6년째 벌이고 있는 후티스(Houthis)라는 단체를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후티스를 지원하는 이란의 악성 행위를 제한시킬 수 있으리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후티스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쿠바는 테러리즘 지원국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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