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사업 9기 인증식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
우수 인재 10명 및 최우수 프로젝트 선정해 시상 및 지원금 수여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사업(BoB) 제9기 인증식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BoB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렸다. BoB는 매년 200여명의 리더급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9개월간의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2년 1기를 시작해 현재까지 9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해 총 1,258명의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한 바 있으며,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 입상, 논문·기술 발표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보안의 사전적 의미는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며,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공동체의 평화를 뜻한다. AI, IoT 등 첨단기술이 발전할수록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대응해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9기 수료생 여러분도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고, 정보보안 수호자로 사명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여러분이 디지털 보안의 BoB(Best of the Best)”라고 말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김영삼 원장은 “KETI는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곳이지만, 정보보안이 없다면 D.N.A.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여러분은 정보보안 최후의 전선에서 공격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류재철 회장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이버 주권수호상’이 있는데, KITRI 유준상 원장은 BoB 프로그램 운영한 공로로 이를 수상한 바 있다. 유준상 원장과 BoB 수료생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식에서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인재 10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Best 10 인증서’와 진로지원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수상자 10명과 주요 약력은 다음과 같다.
취약점 분석 트랙
△권용희(고려대학교)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 체계 구성에 관한 기초연구 (2019.08)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의료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시하고 역동적 동의 체계를 구현하는 방안을 제안,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학술대회 (2019.08)
△송주현(고려대학교)
-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해킹경진대회 우수상 (2015.11)
- 라온시큐어, 서울여자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고등전문과정 우수 수료자 표창장 (2016.11)
- i-TOP경진대회 인터넷윤리분야 대상(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 (2015.11)
- 고려대학교 포털시스템(portal.korea.ac.kr) 취약점 제보 (2019.11)
△이효민(선린인터넷고등학고)
- 정보보안 경진대회 대상 (2018.11)
- 사이버작전경연대회 학생부 우수상 (2019.09)
-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 금상 (2019.10)
-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장려상 (2018.09)
- 사이버가디언즈 리그 우승 (2018.12)
- shellshock 취약점 분석 기술발표
- 네이버 카페 기능 내에서 stored xss 취약점제보
-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SQL-injection 취약점제보"
△조남준(가톨릭대학교)
- HDCON 2017 해킹방어대회 은상 (2017.11)
- 2018 육군 해킹방어대회 우수상 (2018.03)
- 휴먼토크 다뷰인디, 통합 문서 뷰어 솔루션, 한컴오피스 2018, AhnLab V3 Lite 취약점제보
디지털포렌식 트랙
△최근영(수원대학교)
-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컴퓨터정보통신 직종 3위
- 시스코코리아 제10회 스킬경진대회 금메달
△조서연(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보안 컨설팅 트랙
△김남석(경북대학교)
- AI-Based Analysis & Emergency Response System 프로젝트 참여
△이충일(홍익대학교)
- 홍익대학교(세종)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보안제품 개발 트랙
△윤창조(고려대학교)
- 고려대학교 KUICS 2017 CTF - 3등
-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해킹경진대회 장려상
-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동상
- 서울교통공사 웹 사이트 실명인증 (고객의 소리 신청 페이지) 취약점 제보
△정종민(중앙대학교)
- 정보보호 논문 공모전 우수상
- SCAP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 연구 프로젝트 참여
- 패킷 RETRANSMISSION을 이용한 통신 과금 우회 프로젝트 참여
함께 진행한 BoB 그랑프리 시상식에서는 기술사업화 평가를 받아서 최고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 상장과 4,5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했다. BoB 9기 프로젝트에서 한승훈(아주대학교, PM), 박은혜(영산대학교), 안준연(호서대학교), 정소연(대진대학교), 최중현(중앙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뵤블(Byobl)’ 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증명서 검증 및 발행 플랫폼을 제안해 최우수 프로젝트 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인증 및 이력 연계 자기주권 플랫폼 구축’ 수행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화 진행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으로,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는 소지자(문서를 제출하는 사람), 검증자(수신한 문서의 진위여부를 검증하는 사람), 발행자(문서를 발행하는 사람)가 같은 플랫폼에 참여하면서도 증명서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과정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특정 증명서 발행자에 의존하지 않는 증명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증명서 발급을 통해 증명서의 개인 자산화를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 정은수 과장은 “정부는 BoB, AI 보안 인력양성, K-Shield Jr. 등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청년이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BoB는 국내 최고수준 정보보호 인재를 대상으로 차별화한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급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미국 데프콘, 한국 코드게이트 등 해킹방어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이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인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우수 인재 10명 및 최우수 프로젝트 선정해 시상 및 지원금 수여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사업(BoB) 제9기 인증식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BoB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렸다. BoB는 매년 200여명의 리더급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9개월간의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2년 1기를 시작해 현재까지 9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해 총 1,258명의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한 바 있으며,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 입상, 논문·기술 발표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BoB 9기 인증식[자료=보안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보안의 사전적 의미는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며,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공동체의 평화를 뜻한다. AI, IoT 등 첨단기술이 발전할수록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대응해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9기 수료생 여러분도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고, 정보보안 수호자로 사명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여러분이 디지털 보안의 BoB(Best of the Best)”라고 말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김영삼 원장은 “KETI는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곳이지만, 정보보안이 없다면 D.N.A.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여러분은 정보보안 최후의 전선에서 공격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류재철 회장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이버 주권수호상’이 있는데, KITRI 유준상 원장은 BoB 프로그램 운영한 공로로 이를 수상한 바 있다. 유준상 원장과 BoB 수료생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식에서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인재 10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Best 10 인증서’와 진로지원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수상자 10명과 주요 약력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성적을 거둔 BoB 9기 Best10 시상식[자료=보안뉴스]
취약점 분석 트랙
△권용희(고려대학교)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 체계 구성에 관한 기초연구 (2019.08)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의료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시하고 역동적 동의 체계를 구현하는 방안을 제안,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학술대회 (2019.08)
△송주현(고려대학교)
-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해킹경진대회 우수상 (2015.11)
- 라온시큐어, 서울여자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고등전문과정 우수 수료자 표창장 (2016.11)
- i-TOP경진대회 인터넷윤리분야 대상(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 (2015.11)
- 고려대학교 포털시스템(portal.korea.ac.kr) 취약점 제보 (2019.11)
△이효민(선린인터넷고등학고)
- 정보보안 경진대회 대상 (2018.11)
- 사이버작전경연대회 학생부 우수상 (2019.09)
-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 금상 (2019.10)
-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장려상 (2018.09)
- 사이버가디언즈 리그 우승 (2018.12)
- shellshock 취약점 분석 기술발표
- 네이버 카페 기능 내에서 stored xss 취약점제보
-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SQL-injection 취약점제보"
△조남준(가톨릭대학교)
- HDCON 2017 해킹방어대회 은상 (2017.11)
- 2018 육군 해킹방어대회 우수상 (2018.03)
- 휴먼토크 다뷰인디, 통합 문서 뷰어 솔루션, 한컴오피스 2018, AhnLab V3 Lite 취약점제보
디지털포렌식 트랙
△최근영(수원대학교)
-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컴퓨터정보통신 직종 3위
- 시스코코리아 제10회 스킬경진대회 금메달
△조서연(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보안 컨설팅 트랙
△김남석(경북대학교)
- AI-Based Analysis & Emergency Response System 프로젝트 참여
△이충일(홍익대학교)
- 홍익대학교(세종)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보안제품 개발 트랙
△윤창조(고려대학교)
- 고려대학교 KUICS 2017 CTF - 3등
-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해킹경진대회 장려상
-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동상
- 서울교통공사 웹 사이트 실명인증 (고객의 소리 신청 페이지) 취약점 제보
△정종민(중앙대학교)
- 정보보호 논문 공모전 우수상
- SCAP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 연구 프로젝트 참여
- 패킷 RETRANSMISSION을 이용한 통신 과금 우회 프로젝트 참여
함께 진행한 BoB 그랑프리 시상식에서는 기술사업화 평가를 받아서 최고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 상장과 4,5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했다. BoB 9기 프로젝트에서 한승훈(아주대학교, PM), 박은혜(영산대학교), 안준연(호서대학교), 정소연(대진대학교), 최중현(중앙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뵤블(Byobl)’ 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증명서 검증 및 발행 플랫폼을 제안해 최우수 프로젝트 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인증 및 이력 연계 자기주권 플랫폼 구축’ 수행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화 진행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으로,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는 소지자(문서를 제출하는 사람), 검증자(수신한 문서의 진위여부를 검증하는 사람), 발행자(문서를 발행하는 사람)가 같은 플랫폼에 참여하면서도 증명서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과정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특정 증명서 발행자에 의존하지 않는 증명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증명서 발급을 통해 증명서의 개인 자산화를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은수 과장[자료=보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 정은수 과장은 “정부는 BoB, AI 보안 인력양성, K-Shield Jr. 등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청년이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BoB는 국내 최고수준 정보보호 인재를 대상으로 차별화한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급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미국 데프콘, 한국 코드게이트 등 해킹방어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이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인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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