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바북 랜섬웨어, 해킹포럼에 소스코드 공개

  |  입력 : 2021-09-06 16:20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암 투병 중인 개발자 한 명이 윈도우, VM웨어 ESXi, NAS 등에 대한 소스코드 전체 공개
복수의 보안 전문가 통해 정상적인 소스코드로 확인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바북(Babuk) 랜섬웨어 소스코드가 해킹포럼에 공개됐다. 보안 연구그룹 ‘vx-underground’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어 기반 해킹포럼에서 바북 랜섬웨어 소스코드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개발자 중 한명인 17세 러시아인이 폐암 4기를 진단받았으며, 윈도우, VM웨어 ESXi, 네트워크 저장소(NAS) 등에 대한 바북 소스코드 전체를 유출했다. 해당 개발자는 해킹포럼에 ‘인간처럼 살 수 있는 동안’ 소스코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킹포럼을 통해 공개된 바북 랜섬웨어 소스코드[자료=보안뉴스]


해외 IT/보안 전문매체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해당 소스코드는 엠시소프트, 맥아피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정상적인 코드임이 확인됐다. 해당 파일에는 암호화 도구 및 개인·공용키 생성 소스코드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정 피해자를 노리고 컴파일한 암호화 및 복호화 데이터 폴더 역시 포함돼 있다. 특히, 과거 피해자의 암호 해독 키를 포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북 랜섬웨어는 암호화 루틴의 일부로 타원곡선암호(ECC)를 사용한다. 엠시소프트의 파비안 워사(Fabian Wosar) CTO는 “총 15개 폴더에 암호해독키를 포함하는 타원곡선암호 파일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ECC 암호를 해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바북 랜섬웨어 조직은 올해 초 워싱턴 DC 경찰국을 마비시키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공격 과정에서 유출한 비밀요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사법당국이 압박해오자 작전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조직은 Babuk V2 등으로 분화한 뒤 사이버 공격을 지속해 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시큐아이 에스케어 파워비즈 배너 2022년 3월15일 시작~ 12개월 23년 1월12일 수정 위즈디엔에스 2018
설문조사
보안전문 기자들이 뽑은 2023년 보안 핫키워드 10개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키워드는?
보안에서 진짜 ‘핫’한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
전문화, 분업화로 더욱 심해지는 랜섬웨어 공포
2023년 클라우드 생태계를 위협할 다양한 보안이슈들
전 국민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2023년 해커의 집중 타깃
피싱 공격, 새로운 서비스형 위협 ‘PhaaS’로 더 악랄해지다
2022년 말에 터진 서명키 탈취사건, 2023년의 서막에 불과하다
밀집도 모니터링, 지능형 CCTV와 영상분석 트렌드 주도
주 52시간 근무제 달라지나? 정부 정책 따라 출입·근태 인증 보안 시장 요동
메타버스, 주목받는 만큼 증가하는 보안위협
스마트농업 육성 본격화, 보안과 안전 기반 하에 추진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