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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상보안 분야 대표 기업, 2021년 상반기 매출 실적 분석

  |  입력 : 2021-10-0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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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상보안기업 상반기 매출 상승에 하반기도 지속성장 기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DC)가 9월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4.0%로 상향 조정했다. OECD는 지난 5월 경제성장률을 주요 전망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3.8%로 전망했지만 델타변이 확산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을 높였다.

[이미지 = utoimage]


OECD는 매년 5~6월과 11~12월 모든 회원국과 G20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으며, 3월과 9월에는 세계 경제 및 G20 국가만을 대상으로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OEDC는 금번 전망에서 5월 전망과 비교해 델타 변이 확산 영향을 고려해 주요 선진국과 전세계, 그리고 G20 등 전반적인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선진국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만 성장전망을 상향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위기과정 전반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은 G20 전체 국가 중 3위를 선진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당초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이 플러스(+)였던 국가 중 한국과 터키만 성장전망이 추가로 상향조정됐다.

▲주요국가의 2021년 성장전망 조정(단위 : %. %p)[자료=기획재정부]


OECD는 각국의 정책 노력과 백신 보급, 경제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코로나 이전의 GDP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나 델타변이의 확산이 단기 성장 모멘텀을 낮추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비용 상승을 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은 내년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올해 영상보안 분야는 여전히 SoC칩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 8월 31일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의회의 문턱을 넘어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부터 시행된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최근 빈발하고 있는 도시철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차량 내부에 CCTV를 설치하도록 각 운영기관에 시정조치를 내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보안뉴스>는 국내 대표 영상보안 기업들의 2021년 상반기 매출 분석을 통해 영상보안 시장의 흐름을 살펴봤다. 업체 선정 기준은 상장기업 중 반기 보고서를 공시하는 회사이며 제공되는 데이터는 포괄손익계산서를 기준으로 했다. 분석순서는 가나다순이며, 코맥스는 연결기준을 적용했고, 한화테크윈의 데이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반기보고서를 참고했다. 한화테크윈은 당기순이익(손실)이 아니라 세전이익(손실)을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디스, 무전·보안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
아이디스는 2020년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2021년 상반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아이디스의 2021년 상반기 매출은 854억원으로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인 781억원보다 9.3%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2020년 상반기 116억원보다 23% 감소한 8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020년 상반기 98억원보다 19% 감소한 79억원이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2021년 상반기 매출 증가에 대해 2020년 폭발적인 매출 상승이 단순 팬데믹 특수성을 통한 일회성 매출 상승이 아닌 2019년 턴어라운드 이후 아이디스의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ODM/SI 사업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AI 주차·IoT 무인매장·산업안전·병원 솔루션 등 다양한 특화 솔루션들이 시너지로 이루어낸 매출 퀀텀점프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폭발적인 매출 상승은 2021 년 하반기뿐만 아니라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디스는 올해 아이디스파워텔을 인수를 통해 아이디스의 CCTV 및 보안 솔루션 기술력과 아이디스파워텔의 무전 서비스 노하우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무전과 영상보안 기술의 융합으로 향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무전·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앤씨앤, 상반기 매출 약 4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
앤씨앤은 2021년 상반기 428억 8,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의 354억 9,600만원보다 20.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7억 1,2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37억 4,800만원을 기록했다. 앤씨앤은 주력으로 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생산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 부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시장 수요를 맞춘 생산이 어려워 매출 확대에 고전했다. 하지만 부동산 처분이익을 영업외수익으로 인식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앤씨앤은 올해 3월 최종현 신임 대표이사를 맞이하는 한편, 김경수 대표가 넥스트칩의 대표이사만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씨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경수 앤씨앤 전임대표는 넥스트칩의 전장사업 강화와 상장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업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화한 앤씨앤 대표이사를 내려놓고 비상장회사인 넥스트칩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넥스트칩은 카메라 영상 처리와 관련한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최종현 신임 앤씨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대표이사 취임 시 “앤씨앤 그룹은 오랜 노력 끝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관련 세트 제조 기술(앤씨앤 블랙박스), 자동차 자율주행 관련 반도체 기술(넥스트칩), 자율주차 소프트웨어 기술(베이다스)을 확보해 자동차 관련 국내에서 독보적인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올해부터 이러한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씨앤은 “하반기부터 생산에 필요한 부품 수급이 어느 정도 안정화돼 국내 및 일본향 블랙박스 매출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올해 4분기에 기존 제품에서 크게 개선된 신규 블랙박스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노뎁, 코스닥 상장으로 제2의 창업
이노뎁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80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69억 5,700만원보다 약 4% 증가했다. 같은 기간 13억 3,500만원의 영업손실과 10억 4,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노뎁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출입통제 및 드론 등 신규 사업영역 진출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4%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역대 최대 매출 및 이익을 달성, 해당 실적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급여 인상 및 상여를 통한 보상을 지급했고 상반기, 코스닥 상장에 따른 관련 비용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노뎁은 올해 6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하며 매매를 개시했다.

이노뎁은 2021년 영상보안업계의 주요 이슈로 ‘Smart AI’와 ‘중대재해처벌법’, ‘메타버스’를 꼽았다. 이노뎁 측은 Smart AI는 이노뎁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딥러닝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서비스 사업은 CCTV 관제 사업 및 스마트시티, 팩토리,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에 적용되며 지능형 선별 관제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사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이 기종 플랫폼을 통합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으로 보안 관리사업영역의 확대를 예상하며, 건설 및 산업현장 작업자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이노뎁 Enterprise 사업의 영역 확대를 기대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기관으로 등록한 이노뎁은 ‘메타버스는 GIS 기반 보안 서비스 UX에서 1인칭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관제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IoT와 빅데이터 기반 BI 서비스 사업의 확대를 예상했다.

이노뎁은 영상 분석 사업 영역의 진화를 위한 써드파티 회사들과 협업한 개발·투자와 모든 플랫폼의 웹 전환에 많은 자원과 리소스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기반으로의 전환은 앞으로 더 쉽게 타 솔루션과 융화되고 쉽게 통합되는 가능성을 만들려는 이노뎁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 3월 네이버클라우드의 ‘SaaS 보안인증’ 취득 프로모션을 통해 공공기관에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도 했다. 이노뎁은 이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다각화 해 2022년에는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장에 제시할 계획이다.

인콘, 공공조달플랫폼 사업 등 사업인프라 확장
인콘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 143억원 대비 81.9% 증가한 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콘은 기존 영상보안 부문의 매출 활성화와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등 소 방·방재 부문과 공공조달 플랫폼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올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인콘은 최근 ‘공공조달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조달플랫폼은 정부기관의 물품구매 시장(나라장터)에 대한 접근선을 개선시킨 서비스로, 납기·규격·단가 등을 확인한 후 선별된 입찰정보를 제공한다. 사전등록사항과 공고현황을 기반으로 적합한 입찰가격을 산정해주고, 조달플랫폼을 통한 입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블로그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매뉴얼 교육과 리스크 분석서비스 가격산정툴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 수요기관으로부터 납품대금의 수금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금 시 이해관계자에게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안심결제(대금관리 정산)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콘은 올해 영상보안 업계의 주요 이슈로 ‘AI’와 ‘안전관리’, ‘생체인식’을 꼽았다. 이에 인콘 기업연구소에서는 지능형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기존 제품의 고도화를 통해 e-Curations, AI-Box 등 자사제품을 수요처에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인콘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지능형 딥러닝 솔루션을 통해 기존 영상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며, 이와 관련한 타깃 시장으로 일반 산업과 업무 시설 외에도 재난과 안전에 취약한 고위험군 산업 시설 및 국방 분야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출입통제시스템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존의 얼굴인식 뿐만 아니라 지문과 홍채, 정맥인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대면·비접촉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콘은 기존 보안시장의 트랜드 변화에 따라 방역(발열감지 카메라), 소방·방재(IoT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공공조달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사업 분야 개척으로 향후 영상보안 시장에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사업인프라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영상보안기업 매출 현황[자료=금융감독원, 보안뉴스 종합]


코맥스, AI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기업 지향
코맥스는 2021년 상반기 626억 7,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552억 300만원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73억 8,100만원의 영업손실과 76억 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코맥스 관계자는 “2021년 상반기 매출은 2000년 상반기 대비 상승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상승 등 제품 제조원가 상승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니즈를 더욱 충족시키기 위한 AI 관련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코맥스는 올해 영상보안업계의 주요 이슈로 ‘AI 관제’와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을 꼽았다. 코맥스는 자사의 월패드에 AI 기술을 탑재해 AI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해 집, 공동시설 등과 같이 개별 보안을 하나의 AI 관제솔루션으로 통합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구역의 보안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단지 내 상가, 주차, 택배 등의 서비스까지 엮어 하나의 통합관제서비스 솔루션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맥스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도어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비밀번호나 RF 카드로 문을 여는 대신 지문과 얼굴인식 등의 기술을 채택해 더 쉽고 편리하면서도 보안성이 강화된 ‘바이오 도어록’이다. 또, 최소한의 타공 혹은 무타공으로도 내구성이 강한 도어록을 개발해 현관문과 방화 문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안성을 높인 도어록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맥스 관계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시장 상황의 악화로 경영환경이 불투명하지만 코맥스는 신기술을 채택해 차별화된 제품력뿐만 아니라 라이프 서비스와 라이프 콘텐츠를 통한 AI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론씨스템즈, 상반기 매출 116억원
하이트론씨스템즈는 2021년 상반기 115억 6,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173억 6,700 만원보다 33.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억 5,100만원, 당기순손실은 76억 2,200만원이었다.

한편, 하이트론씨스템즈는 감사법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 검토의견을 거절받았다. 이유는 특수관계자 범위와 거래에 대한 정확성을 판단할 근거 부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올해 4차례나 최대주주 변경 관련 공시를 냈다.

3월 31일 최영덕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명관 드림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5월 14일에는 역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김명관 대표를 대신해 김동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그리고 6월 4일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임정훈 대표를 신규 선임해 김동건, 임정훈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했으며, 7월 15일에는 김동건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해 임정훈 단독대표 체재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최근 하이트론씨스템즈는 LG유플러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하철 8호선 18개 역사에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또, 국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악덕 기업 사냥꾼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테크윈, 견고한 선행영업 체계와 비대면 판촉활동 등으로 하반기 성장세 지속 기대
한화테크윈은 올해 상반기 3,263억 5,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14억 8,400만원보다 24.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5억 8,600만원을 세전이익은 510억 9,600만원을 기록했다. 한화테크윈은 주요 경영지표로 ‘당기순이익’이 아닌 ‘세전이익’을 사용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2021년 상반기 매출과 관련해 “코로나 백신접종 증가 및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제 활동 재개로 프로젝트 오더가 증가했고, 기존에 구축된 선행영업과 비대면 판촉 활동 효과, 영업 인력의 지속 투자, 각 버티컬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확보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공급·생산량 감소가 점차 해소되며 생산물량이 증가해 제조 효율의 급격한 개선으로 원가 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2021년 영상보안 업계 이슈로 ‘AI’와 ‘엣지컴퓨팅’, ‘사이버보안’을 꼽았다. ‘AI’를 꼽은 이유로는 “AI와 CCTV의 접목은 영상보안업계에 혁신을 불러왔다. AI를 통해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고객의 편익 증대 및 더 나아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영상분석은 범죄 예방은 물론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코로나19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한화테크윈의 AI 카메라는 사람이나 차량의 속성값을 기반으로 원하는 장면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찾도록 해준다. 또한, 정교한 AI 기술을 활용해 잦은 오알람에 대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물이나 사람을 가장 잘 식별할 수 있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베스트 샷’ 기능은 사건사고 발생 시 포렌식 데이터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엣지컴퓨팅’의 역할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엣지컴퓨팅은 카메라가 취득한 다양한 정보들을 자체적으로 처리, 분석한 뒤 서버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터를 가공해 전송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서버에 걸리는 부하도 덜어준다. 한화테크윈은 엣지컴퓨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카메라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칩셋(SoC : System on Chip)’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와이즈넷7(Wisenet7)’을 비롯해 자체 개발 칩셋으로 꾸준히 카메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데이터 공유와 전송이 활발해지는 요즘, 단 한 번의 해킹만으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양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보안 역시 영상보안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버보안은 한화테크윈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손꼽는 분야다. 한화테크윈은 2020년 ‘와이즈넷7’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설계부터 실사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카메라와 영상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보안 기능들을 적용했다. 또한,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인 ‘UL CAP’을 획득해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하반기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백신접종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시장환경이 개선되고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화테크윈의 견고한 선행영업 체계와 비대면 판촉 활동 등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영상보안기업 매출 현황[자료=금융감독원, 보안뉴스 종합]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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