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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 등 ‘재난대응 종합훈련’ 실시

  |  입력 : 2021-10-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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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건물 붕괴, 지하철 화재, 수난사고 등 중점 훈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첨단 장비 등을 운용해 인명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취지는 시 소방재난본부가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소방훈련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형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건물 붕괴 △지하철 화재 △수난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인명구조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은평소방서 등을 중심으로 경찰, 한전 등이 훈련에 참여하고 53종 253점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중점적으로 실시될 훈련유형 중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대응훈련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소방헬기·소방사다리차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동시에 제독차·제독텐트 등이 동원된 방역훈련도 진행됐다.

또한, 실제 지하철 역사가 구현될 서울소방학교 훈련장에서는 지하철 화재로 인한 역사 내 다수 인명구조 훈련도 실시됐다. 이 훈련에는 지하구 탐색로봇, 현장영상 전송장비, 이동형 공기공급장비 등 첨단 장비가 다수 운용됐다.

이 밖에도 이번 훈련과 함께 ‘2021 서울소방 드론조종 경진대회’도 개최됐다. 드론은 화재, 붕괴사고 등의 현장에서 입체적인 현장정보 수집을 위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장비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드론조종 경진대회는 전문조종 분야 개인전과 인명탐색 분야 2인1조 팀 출전 방식으로 나눠 개최됐다. 출전하는 직원들은 드론 기체 조작 및 전술적 운용, 재난 현장 촬영, 장애물 회피능력 배양, 사고 현장 정보 수집 등 드론 운용 역량을 선보였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방역과 훈련의 조화를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훈련지원단, 소방서별 훈련기획단을 구성해 소방기관별 전술훈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방서별로 지역 특색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불시출동훈련, 팀 단위 전술훈련 등도 확대한다. 우수 직원에게는 표창 수여,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종합훈련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해 특수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방역과 소방력 운용을 조화롭게 하면서도 재난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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