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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겨울철 스마트 폭설 대응 현장 훈련 실시

  |  입력 : 2021-1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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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재난드론 훈련 투입,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도입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전시는 서구 가수원동 구봉로 정림대교 위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2021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이번 훈련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연쇄추돌사고 및 고립 상황을 가상해 원활한 교통소통 회복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장비 활용을 위한 최소 인원만 투입됐으며 대전시와 시 건설관리본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5개 구청 재난·제설부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훈련 성과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한 최첨단 재난드론을 시범 도입하고, 제설차량과 구급차량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됐다.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현재 미개통 중인 구봉로 정림대교 위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26일 구축한 군, 경찰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 무선통신망과 대전시가 재난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첨단 재난드론 시스템을 연계 시범 운영하면서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초동 대처와 복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정부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각 기관이 서로 다른 무선통신망을 사용해 구조가 지연되자 일관된 통신체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하지만 기술방식·경제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공전을 거듭해 왔는데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본격 추진에 나서 지난 4월 26일 개통하게 돼 경찰·소방·국방·철도·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통합하게 됐고 어떤 재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이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최첨단 기술인 재난드론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며, “우리 시의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첨단 과학도시에 걸맞게 자연재난 대응체계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속한 제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스마트하게 철저히 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기상특보 발령 시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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