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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공지능 원격 관리 ‘스마트 양계장’ 만든다

  |  입력 : 2021-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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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활용해 계사 내 공기질·사료 등 원격 관리…양계 농가 일손 부족 해소 기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 전북대와 함께 육계·산란계의 정밀 모니터링·지능형 사양 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국내 양계농가는 가구당 육계(肉鷄) 5.6만수, 산란계(産卵鷄) 7.8만수를 사육하고 있지만 농가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계사의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밀 사양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정밀 사양 관리는 육계·산란계를 실시간 정밀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우선 계사 내에 각종 센서와 통신, CCTV를 설치해 병아리와 닭의 생육환경에 맞는 온도·습도·암모니아(NH3)·이산화탄소(CO2) 등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판단해 냉난방장치와 환풍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료와 물 공급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계사 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문가에게 전달해 원격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밀 사양 관리를 위해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영상·소리·센싱기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 사업’ 중 ‘가금류 정밀모니터링 및 지능형 사양 관리’ 과제를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전북대·엠코피아와 컨소시엄을 맺어 수주했으며, 국내에도 정밀 사양 관리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정밀 사양 관리 기술 외에도 △육계 체중 및 증체량 예측 기술 △실시간 산란계 폐사체 및 과산계(산란 능력이 정상군보다 낮은 닭) 선별 기술 등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육계, 산란계 정밀 사양 관리 기술은 계사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축사·돈사 등으로도 확대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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