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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DT에 차세대 통신보안기술을 포함하는 양자암호통신장치 기술이전

  |  입력 : 2022-06-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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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및 에지 디바이스 등의 네트워크에 양자암호통신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SDT는 지난달 31일 ‘양자암호통신장치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양자컴퓨팅 기술은 비약적인 계산 속도 증가로 인해 수학적 문제에 기반한 현대 보안통신에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기술로 양자 역학 법칙에 기반한 양자암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제품의 실제 환경 테스트베드 운용과 함께 관련 표준 및 제도를 정비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KIST는 이러한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포설된 광케이블 망에서 양자암호시스템으로 1x4 통신을 하는데 성공했으며, 2021년에는 통신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기존 암호통신 시스템과 연결 가능한 양자암호통신시스템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했다.

양자정보연구단 한상욱 단장팀에서 이번에 기술이전한 양자암호통신장치는 국내 최초로 하나의 수신부 서버에 다수의 송신부 시스템이 연결된 1xN(일대다) 통신이 가능한 양자암호통신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개발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단일광자 검출기·양자광원 모듈 등을 하나의 서버로 만들고, 상대적으로 저비용으로 구축 가능한 부품들만 다수의 사용자 송신부 시스템에 만들기 때문에 전체 구축 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상욱 단장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보안 통신이 중요한 중앙관제 시스템, 여러 하위 부대와 연결이 필요한 군 통신, 다수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서버 보안 통신 등의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DT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oM(System-on-Module, 하드웨어, 통신, 소프트웨어, 보안, 클라우드가 통합된 모듈) 개발부터 에지 디바이스 에코시스템과 IoT센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절대 해킹할 수 없는 보안으로 디바이스와 클라우드간의 통신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SDT의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암호통신장치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우리 나라가 양자암호통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DT의 윤지원 대표이사는 “KIST의 양자암호장치 기술을 이전받고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제공 시장에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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