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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주목! 산업안전 솔루션 집중 분석

  |  입력 : 2022-07-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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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6월 1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범위 확대
열화상, 이동형, 영상분석 등 다양한 기능 적용...보안업체, 산업안전 솔루션 분야 역량 집중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올해 1월 1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 기업의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 투자를 확대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사망자 발생 1명 이상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 필요 △직업성 질병자(급성중독, 독성간염, 혈액전파성질병, 산소결핍증 등 24개 질병) 3명 이상 등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가 5명 이상인 사업 또는 사업장이 해당하며 개인사업자나 상시근로자 50명 미만인 사업 또는 사업장(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은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6월 1일부터는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사용범위 확대를 위해 ‘건설업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이 개정·시행됐다. 이에 각 사업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솔루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utoimage]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5인 이상 기업 9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조치를 실시한 기업은 전체 21%였으며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이 64%로, 많은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예방(산업안전) 솔루션에 관심이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18년 12월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 압사 사고와 2020년 4월 물류창고 건설 현장 화재 사고, 2020년 5월 ㅇㅇ중공업의 아르곤 가스 질식 사고 등과 같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와 더불어 가습기 살균제 사건, 4·16 세월호 사건과 같은 시민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기업의 조직문화 또는 안전관리 시스템 미비로 인해 일어나는 중대재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법인 또는 기관의 경영책임자와 개인사업주는 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해야 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이란 기업 스스로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제거·대체 및 통제방안을 마련·이행하며, 이를 지속해서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방법은 ①안전·보건에 관한 목표와 경영방침을 정한다 ②안전·보건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한다(전담 조직을 두어야 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은 기업·기관 전체적으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산업보건의를 총 3명 이상 두어야 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이면서 상시근로자 수 500명 이상인 사업 또는 사업장 그리고 시공 능력 순위 상위 200위 이내인 종합건설업 건설사업자) ③사업 또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한다 ④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 인력·시설·장비를 구비하고 유해·위험 요인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한다 ⑤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의 업무수행을 지원한다 ⑥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한다(상시근로자 300명 미만 사업장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가 타 업무와 겸직할 수 있음) ⑦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⑧중대재해 발생 및 급박한 위험에 대비할 매뉴얼을 마련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한다 ⑨도급, 용역, 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한다 등 9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산업안전 강화 위한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범위 확대’ 주요 내용
고용노동부는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과 위험성 평가 등 최근 건설현장에서 산재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이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범위 확대를 위해 ‘건설업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을 개정하고 6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안전보건관리비)는 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자가 시공자에게 지급하는 비용(총공사 금액의 2~3% 내외)으로 총공사 금액 2,000만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적용된다. 이는 산업재해 예방 목적 외 사용(안전관리비 목적 외 사용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기준(고용노동부 고시)’이라는 명확한 사용기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최근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주요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이뤄졌으며, 이에 따른 주요 사용범위 확대 품목도 확대됐다. 먼저 ‘스마트 안전 장비’와 ‘위험성평가 발굴 품목’이 신설됐다. 이에 산재예방, 작업 지휘·감독 목적을 함께 가지는 스마트 안전시설과 장비 구입 및 임대료의 20% 한도 사용이 허용됐다. 단, 해당 공사 현장의 총 안전보건관리비의 10% 이내라는 제한이 있다. 여기서 스마트 안전시설·장비는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한 안전시설·장비로 스마트안전 장비를 이용해 근로자가 현장에서 위험요인 발생 시, 현장에는 강력한 알림음을 통해 근로자에게 즉시 위험경고를 하고,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관리자나 감독관에게 스마트폰과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알림을 전달해 즉시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이동형 CCTV를 통해 영상으로 이를 확인·원격 안전관리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위험성 평가 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를 통해 발굴하는 노·사가 합의한 품목에 대해서도 사용이 허용된다.

‘휴게시설’과 ‘겸임 안전관리자 임금’은 확대됐다. 먼저 올해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휴게시설의 온도·조명 등 설치·관리 비용을 사용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또, 전담 안전·보건 관리자 외 겸임 안전·보건 관리자의 임금도 최대 50%까지 안전보건관리비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인정했던 감염병 예방 물품(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구입비 상시 허용 및 산업안전보건법 외에 타(他) 법률에 따른 산재예방 교육비 허용, 그리고 안전보건 전담조직 설치가 의무화된 시공능력순위 1~200위 건설사 안전보건 전담 조직의 인건비 등에 대한 사용 제한 등이 추가됐다.

중대재해 예방(산업안전) 솔루션 지속적인 성장 기대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난 안전 산업 관련 사업체는 총 6만 4,141개(2020년 기준)이며 재난대응 산업 사업체가 2만 944개로 가장 많다. 이어 사회재난 예방산업 사업체가 1만 7,253개, 재난복구 산업 사업체가 1만 71개, 기타 재난관련 서비스업 사업체가 8,450개 그리고 자연재난 예방산업 사업체가 7,423개다.

2020년 전체 매출은 43조 7,049억 8,000만원이었으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업종은 재난대응 산업으로 전체의 27.7%(12조 1,086억 7,100만원), 사회재난 예방산업이 27.2%(11조 9,076억 7,000만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기타 재난관련 서비스업 17.1%(7조 4,565억 7,200만원), 재난복구 산업 16.6%(7조 2,378억 9,300만원), 자연재난 예방산업 11.4%(4조 9,941억 7,400만원) 순이었다.

전체 매출은 2019년 47조 3,493억 4,200만원보다 7.7%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 고시 시행으로 스마트 안전장비 구입과 임대 비용의 20% 한도에서 안전관리비 사용이 허용돼 이전과는 달리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위험성 평가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유해 요인 확인·개선에도 안전보건관리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중대재해 예방(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의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안전 솔루션은 건설이나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창고나 공장, 항만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된다. 이에 화재나 가스유출, 침입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근로자들의 낙상이나 쓰러짐,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비 사용성 확대 품목 주요 내용[자료=고용노동부]


‘CCTV 솔루션’, 화재 감지 및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전송
CCTV는 안전 솔루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CCTV를 통해 이상상황이 발생한 장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이후에도 중요한 증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안전 솔루션에 구축되는 제품은 화재감지나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한 경우가 많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연동할 수 있어 각각의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웹게이트, CCTV 일체형 불꽃 감지 카메라
웹게이트의 지능형 화재&산업안전 통합 솔루션은 불꽃 감지 전용 센서와 웹게이트만의 특화된 AI 기술을 결합한 3세대 제품이다. 불꽃 고유의 파장을 감지하는 센서 감지 방식으로 AI 분석과 영상분석 방식 및 연기감지기 등이 감지하지 못하는 폭발과 순간적인 발화 상황에서도 화재 검출이 가능하다. 불꽃이 감지됨과 동시에 관제실과 다수의 사용자에게 실시간 알람 전송이 가능하며, 원격지에서 실시간 영상과 함께 불꽃의 감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격지에서 영상과 불꽃 감지 센서의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으며, 폭발위험이 큰 산업현장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위험구역 침입 감지와 작업자 쓰러짐 감지, 배회 감지 등을 감지해 산업현장에서의 인명피해에 대한 위험요인 제거와 통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웹게이트의 지능형 화재&산업안전 통합 솔루션은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제품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등록돼 있다.

[구축사례] 에코프로비엠 포항캠퍼스
첨단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포항캠퍼스는 웹게이트의 화재 감지 솔루션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지능형 불꽃 감지 카메라와 실시간 화재 알람 서버를 도입해 관리자와 작업자가 화재, 재해 발생 시 관제실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모바일 알람을 받을 수 있어 신속하게 재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웹게이트 ‘CCTV 일체형 불꽃 감지 카메라’(좌)와 한화테크윈 ‘인공지능 기반의 4K 카메라 PNO-A9081R’(우)[사진=웹게이트, 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 인공지능 기반의 4K 카메라 PNO-A9081R
한화테크윈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카메라 제품과 실시간 통합 관련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대재해 예방 관련 법 강화에 부응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의 ‘Best Shot’ 인식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한 학습 모델링으로 객체를 분석하고 KISA에서 요구하는 지능형 인증 S/W와 실제 제조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VOC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정확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PNO-A9081R은 인공지능 기반의 4K IR 뷸렛 카메라로 정확도 높은 객체 검지 기능으로 보안 관제의 피로도를 낮췄으며, IR 기능을 통해 야간에도 작업 환경 상황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외에도 석유화학 시설의 방폭 환경에 완벽 대응하는 경량형 하우징 제품(TNO-6322ER & TNUꠓL2120E) 및 열화상 제품 라인업(TNO-4041TR, TNM-3620TDY)을 통해 사람이 직접 통제하기 어려운 위험구역의 환경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무선 송수신기(SPW-110) 및 4G LTE망을 이용하고 리튬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KNO-2010RM, KNP-2120HL)을 통해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이나 전력이 전혀 공급되지 않는 산간에서도 실시간 영상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구축사례] 영국 원자력 발전소 헤이샴 2호기
EDF 에너지는 2002년 영국에 설립된 에너지 생산 및 판매 기업으로, 총 8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며 영국 전체 전기 생산량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영국 북서부에 있는 헤이샴 2호기는 약 230만 가구가 소비할 수 있는 전기(1,230메가와트)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원전 시설이다.

▲영국 원자력 발전소 헤이샴 2호기[사진=한화테크윈]


EDF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영상 보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대규모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운영 중인 설비의 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모니터링을 통해 발생 이슈를 빠르게 해결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전을 향상하고자 했다. 그리고 철저한 조사와 검토 끝에, 발전소의 광범위한 설비 시설을 안정적으로 빈틈없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한화테크윈의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화테크윈 카메라가 제공하는 고해상도 영상뿐만 아니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영상 관제 시스템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 편리한 검색 기능이 큰 장점이었다. 총 45대의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카메라가 발전소 곳곳에 설치됐고, 영상관제 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녹화는 물론 손쉬운 통합 관리가 가능했다. 설비 시설과 계기판은 총 15대의 2MP 와이즈넷 X 시리즈 카메라(XNP-6120H)가 모니터링을 책임졌다. 고화질 영상을 통해 각 시설의 작동 상황과 계기판 현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2배 디지털 줌과 PTZ 지원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설비 시설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강력한 역광보정(150dB WDR) 기능을 통해 해안가에 위치해 강한 채광이 드는 실내에서도 선명한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발전소 실내외 곳곳에 13대의 2MP 와이즈넷 T 시리즈 카메라(TNU-6320)를 설치, 360° 팬 기능과 32배 줌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영역의 세밀한 모니터링을 담당했다. 원하는 모니터링 지점을 미리 설정하는 프리셋(Preset) 기능을 통해 최대 255개까지 사용자가 영역을 설정, 모니터링 영역을 빠르게 이동하며 빈틈없는 영상 보안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었다. 또, 영하 40°C부터 영상 55°C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뿐만 아니라, IP66 방진·방수 규격 획득으로 실외 설치 환경에 최적화됐다.

EDF는 한화테크윈의 영상 보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헤이샴 2호기의 설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성하고 발전소 내 안전을 향상했으며 원격 모니터링 및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출입, 배회, 템퍼링 감지 및 알람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의 조기 감지 및 민첩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동형 솔루션’, 사각지대나 전원 없는 현장에도 OK!
산업재해는 산과 바다, 평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CCTV의 시선을 벗어나는 사각지대도 있다. 이에 전원의 연결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영상의 전송과 보관을 통해 현장을 통합관제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동형이라고 단순한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의 출입 관리나 각각의 공간에 따른 감시 조건 설정, 공사 현장의 환경요소 감시, 원격제어 시스템 등 업체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제품도 있다.

비전정보통신, PoE 지원으로 이동이 자유로운 열화상 카메라
비전정보통신의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며, 현장 화재감시 담당자에게 직접적인 알람을 전달한다. ‘사전 경보 트리거 및 온도 예외 설정’으로 빈번하게 온도가 변하는 영역을 사전에 설정해 화재로 오인하는 확률을 줄이고 화재 발생전에 경보를 받을 수 있으며, 1대의 카메라로 여러 구역의 관심 영역을 설정하고 관심 영역마다 온도 및 경보에 대해 각각 다른 조건을 설정해 넓은 영역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전원코드가 따로 필요 없는 PoE(Power over Ethernet) 지원으로 어디든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비용 절감 및 설치가 간편하고 기존 네트워크 CCTV 카메라를 교체할 경우에도 기존 시스템은 유지하며 카메라만 교체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를 연동해 경보 즉시 이미지를 저장해 필요시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팝업 등을 통해 관리자에게 알린다. 이 제품은 2020년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 2021년 국방부(육군 군수사령부) 등에 설치·운용되고 있다.

▲비전정보통신의 ‘이동형 열화상 카메라’(좌)와 아이디스의 ‘LTE 무빙 폴’(우)[사진=비전정보통신, 아이디스]


아이디스, LTE 무빙 폴
아이디스의 산업안전 관리 솔루션은 인적 리소스 위주로만 관리되던 산업 현장을 IoT 기반의 안전관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업효율을 증진하는 산업현장 관리플랫폼이다. 근로자 얼굴인식을 통한 출입 관리, 차량 출입통제, 중장비 충돌방지 등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현장의 개구부 차폐여부, 가스나 연기 감시와 자동환기제어, 현장기구물 기울기 이상 감지, 미세먼지 및 소음 관리 등 현장의 환경적인 요소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안팎으로 산업현장의 현황과 안전 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현장 종료 시 다른 현장으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디스의 LTE 무빙 폴은 설치가 간편하며 무선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 CCTV 설치가 어려운 실내 작업공간, 고위험 작업구역, 밀폐구역 및 CCTV 사각지대에 눈과 귀가 되어주는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를 다수 적용해 현장별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 및 기록하며 작업 종료 시 다른 현장으로 쉽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건설 현장이나 인테리어 공사 등 실내 작업공간에서는 관리자의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며 출입통제 리더기를 추가로 장착해 근태 확인과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의 출입통제가 가능하다. 또, 자유로운 이동으로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으며, 밀폐구역이나 고위험 작업구역의 현장 상황을 살피고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 및 작업 지시도 할 수 있다.

SK쉴더스, SUMiTS 산업안전
SK쉴더스의 산업안전 솔루션 ‘SUMiTS 산업안전’은 안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결해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산업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안전사고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위험장비 관리 솔루션, 중대재해 처벌 규제 대응 등 각종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SUMiTS 산업안전’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기반으로 산업현장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근로자의 추락사고와 대형 크레인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면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크레인 안전관리 △근로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지원한다. 또 다른 예로 회전 장비 끼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제조 공장이라면 장비 회전 및 기울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근로자 접근 및 끼임 경보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자가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3월에는 SK쉴더스의 영상통합관제기술에 SK텔레콤의 무선통신기술과 SK플래닛의 센싱기술을 결합한 ‘ICT 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언제든 필요한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이동형 장치로, AI CCTV와 양방향 통신기기, 화재·유해 감지 센서, 콘크리트양생 온도측정기 등이 올인원 형태로 탑재됐다. SKT의 LTE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AP 송수신기를 통해 무전기나 LTE 통신이 불가한 음영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구축사례] 창원국가산업단지
SK쉴더스는 2021년 10월 창원국가산업단지(창원산단)에 ‘SUMiTS 산업안전’ 플랫폼을 적용했다. 창원산단 내 영상분석과 가스 감지, 충돌감지, 온도 감지, 화재 예방, 접근경보 등이 가능한 다양한 IoT 센서를 설치 및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과 연동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3D 대시보드를 구현해 현장에 설치된 주요 장비의 위치와 인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위협 알림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SK쉴더스의 산업안전 솔루션 ‘SUMiTS 산업안전’(좌)과 인터코엑스, ‘LTE 무선 태양광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우)[사진=SK쉴더스, 인터코엑스]


인터코엑스, LTE 무선 태양광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인터코엑스의 ‘LTE 무선 태양광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기공사나 선로 공사가 어려운 지역에서 LTE 무선 태양광 시스템과 CCTV를 사용해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비다.

가로등이나 전봇대 혹은 폴대 등에 사용하는 거치형인 ‘쏠로(SOLO) 시리즈’를 비롯해 4개의 지지대를 이용해 최대 2,600㎜까지 높일 수 있는 ‘콰트로(QUATTRO) 시리즈’, 6개 지지대 수레 이동형 제품으로 편한 이동성을 갖추고 최대 3,200㎜까지 높여 설치할 수 있는 ‘헥사(HEXA) 시리즈’, 랙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 이동형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인더스(INDUS) 시리즈’ 등 현장 조건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동형 영상 관제 및 녹화 시스템인 ‘세이프와처(SAFE WATCHER) 시리즈’도 있으며 옵션인 AI 시스템을 추가로 장착하면 △가상펜스(울타리 감시) △객체 영역 침범 △낙상 감지 △쓰러짐 감지 △헬멧 감지 △스마트 영상 모자이크 △멀티채널 스마트 선별 관제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TE 무선 태양광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김포와 강화, 옥천, 제주, 영암, 인천 등 다양한 지역의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환경공단과 제품 커스터마이징 및 추가 요청 사항을 반영하고 있으며, LH공사와 금호그룹, 대림건설 등과도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센서·영상분석 솔루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및 대응 유도
산업현장에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비상벨은 상황을 알리는 주된 기능 외에도 CCTV와 결합해 현장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을 통해 CCTV 모니터링으로 놓칠 수 있는 이상 상황을 미리 포착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산업안전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시스매니아, 산업안전 비상벨
시스매니아의 산업안전 비상벨 ‘ESB-310IP’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요구조자가 벨을 눌러 사고를 알려 후속 조치를 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파악할 수 있다. 소리를 통해 현장의 상황을 청취하고 작업자에게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현장의 기계를 원격으로 켜거나 끌 수 있으며, 각종 센서를 연동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또, 작업 환경과 필요에 따라 ‘산업현장 공정감시용’, ‘센서 연동형’, ‘폴트신호 추적형’, ‘외곽 경계용’, ‘경비실 상호통신용’, ‘긴급 상황 전파용’, ‘프레스-컨베이어벨트 등 긴급 정지용’, ‘침입방지 방송형’, ‘도어개폐 탐지형’, ‘메시지 보드 연동형’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시스매니아, ‘산업안전 비상벨’(좌)과 에스원,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SVMS’(우)[사진=시스매니아, 에스원]


에스원,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SVMS’
에스원의 대표적인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은 CCTV에 AI 기술을 접목한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인 ‘SVMS’를 꼽을 수 있다. 에스원은 대형 공장에 적용하는 ‘안전환경형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부터 터널 사고 예방을 위한 ‘터널 안전 SVMS’ 등 적용 현장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CCTV는 녹화된 영상을 토대로 사고 전후의 상황을 확인하는 사후 대처용으로 쓰였다. 반면 에스원의 ‘안전환경형 SVMS’는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알고리즘(AI)을 탑재해 이상 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침입과 넘어짐, 이상행동, 배회, 방치 등 14가지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행동·패턴이나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 위험 징후를 미리 포착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육안에 의존한 CCTV 모니터링으로 놓칠 수 있는 이상 상황을 빠짐없이 감지해 보다 확실한 안전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작업자가 쓰러지는 상황이나 안전 매뉴얼에서 벗어나는 위험 행위, 사전에 정해놓은 구조요청 동작 등을 정밀하게 감지해 안전 책임자에게 알려줘 사전 사고 예측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작업자가 위험작업 중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았거나 위험물체를 기울이면서 운반하는 등의 위험상황도 인지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람을 발송한다. 또, 사업장 특성에 따라 화재 발생이나 엘리베이터 내 난동, 이상행동 등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한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다.

CCTV가 위험을 감지하는 데에는 딥러닝 기술도 한몫한다. 딥러닝 기술은 AI가 특정 상황에 대한 반복 학습을 통해 더 정교하게 행동을 파악할 수 있어 비슷한 행동을 하더라도 정확하게 상황을 유추해낼 수 있다.

‘터널 안전 SVMS 솔루션’은 CCTV로 촬영된 터널 내부 영상을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낙하물과 화재, 역주행, 보행자 등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알려준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터널 붕괴 전 구조물이 터널 내부에 떨어지는 것을 파악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에스원의 ‘안전환경형 SVMS’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장 등 주로 대형 공장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으며, 인제터널에는 ‘터널 안전용 SVMS’가 설치돼 있다.

인텔리빅스, 산업안전 솔루션 ‘VIX-220S’
인텔리빅스의 산업안전 솔루션은 다양한 안전사고 징후 및 사고를 비전 AI 기술을 통해 빠르게 인식하고 현장 관리자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포함한 다양한 영상을 비전 AI 기술로 분석해 현장 관리자에게 위험 상황을 전파해 육안 감시로는 부족한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 분석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시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성과 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영상분석 중심의 산업안전 솔루션이다.

▲중장비 협착 화면[사진=인텔리빅스]


대표제품인 VIS-220S의 대표 이벤트로는 ‘근로자의 안전 장비 착용 감지’, ‘중장비 근처 내 사람 인식을 통한 협착 상태 확인’, ‘연기 및 화재 등 위험 요소 인식’, ‘작업자의 쓰러짐이나 구조 신호 인식’, ‘개구부 등 추락 위험이 있는 위험 지역 내 사람 접근 시 인식’ 등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영상 분석 이벤트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에 구축된 CCTV 인프라에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활용할 수 있어 안전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이동 및 설치가 간편해 현장에 맞게 유동적으로 설치 가능한 이동형 CCTV와 AI Edge Box(디바이스 자체에서 딥러닝 영상 분석 기능을 지원하는 엣지형 영상분석 장치)를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인텔리빅스의 산업안전 솔루션은 국내 주요 건설 현장과 제조 현장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구축사례] 월드컵대교 건설 현장
‘월드컵대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염창동, 영등포구 양평동 간을 잇는 대교로 인텔리빅스는 2021년 삼성물산과 함께 월드컵대교 건설 현장에 산업안전 솔루션을 공급했다. 건설 현장 특성상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워 이동형 CCTV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원거리 작업자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연기와 화재 및 쓰러짐, SOS 구조 신호 인식 등 다양한 영상분석 이벤트를 PTZ to PTZ 카메라 추적 시스템에 연계해 긴급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현장의 안전 관제를 강화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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