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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으로 교통수단까지 스톱! 전국 곳곳서 ‘콜택시’ 먹통 사태

  |  입력 : 2022-07-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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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2시 콜택시 관리업체의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전국 30여 개 지자체에서 이틀째 택시 배차에 차질 빚어
해커들에게 암호화폐 주고 복호화 키 받았지만...정상화까지는 2~3일 걸릴 듯


[보안뉴스 권 준 기자] 랜섬웨어 공격이 우리나라의 주요 교통수단인 택시의 운행까지 멈추게 했다. 콜택시 배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체가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 3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틀째 택시 배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utoimage]


이로 인해 춘천, 동해, 양구 등 강원도 내 11개 시군과 함께 대전, 부산 등 전국 3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부 콜택시 호출이 중단됐다. 일부 콜센터에서는 “죄송합니다. 현재 프로그램 해킹으로 연결이 어렵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택시 배차 시스템이 랜섬웨어 감염으로 중단된 건 지난 17일 새벽 2시로, 해외 랜섬웨어 조직은 콜센터 관리업체의 서버를 랜섬웨어에 감염시켜 시스템을 ‘먹통’으로 만든 후,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콜센터 관리업체는 18일 새벽 해커와 접촉해 해커들이 요구하는 암호화폐를 지급하고 데이터 복구를 위한 복호화 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복구해 완전 정상화되는 데까지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콜을 받지 못한 택시가 천여 대에 달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춘천시의 경우 배차를 받지 못한 택시가 1,362대에 달했으며, 부산시에서는 교통약자 콜택시인 ‘자비콜’의 시스템이 마비됐고,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의 배차 방식도 수동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국 30여 개 지자체에서 콜택시 시스템이 마비된 것과 관련해 경찰 사이버안전국이 본격 수사에 나섰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사고 대응 조사에 착수했다. KISA는 18일 콜텍시 관리업체로부터 사고 신고가 접수돼 해당 회사로 보안 전문가들을 파견해 원인 분석 및 긴급 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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