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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알약 공개용 제품 관련 긴급 공지

  |  입력 : 2022-08-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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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기본 프로세스를 랜섬웨어로 오진한 데 따른 오류
이스트시큐리티,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긴급 대응 중”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이스트시큐리티의 대표 백신인 알약 공개용 제품에서 윈도 기본 프로세스를 랜섬웨어로 오진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알약은 오늘 오후 3시에 즈음해 알약 공개용 제품이 설치된 PC에서 랜섬 파일 차단 안내가 나오고, 컴퓨터가 먹통되는 등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알약을 제공하는 이스트시큐리티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긴급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알약을 제공하는 이스트시큐리티 홈페이지 긴급 공지[이미지=이스트시큐리티]


알약 공개용이 설치된 PC에서는 모니터 화면 오른쪽 하단에 ‘랜섬웨어 차단 알림 : 신고 서버와의 연결문제로 전송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넷 연결 확인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떴다. 알약이 차단한 메시지는 대부분 ‘검색(SearchApp.exe)’ 등 윈도에 설치된 기본 프로세스를 랜섬웨어로 인식한 데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알약 백신은 랜섬웨어 행위 기반 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사용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오류 문제가 발생하자 국내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알약에서 랜섬웨어 메시지를 수신한 이후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작동하지 않는다’, ‘알약 프로그램 오작동으로 작업 중인 파일들이 훼손됐다’는 등 공지 글이 올라왔다.

▲알약의 랜섬웨어 오진으로 발생한 모니터 화면[이미지=온라인커뮤니티]


알약 환경설정, ‘랜섬웨어 차단’ OFF 설정해야
이번 오류를 대처하기 위해선 알약 실행이 가능하면 알약->검사->고급설정->랜섬웨어 차단에서 ‘랜섬웨어 차단 사용’을 OFF로 변경 설정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또한, 알약 오진으로 인해 정상 부팅이 불가능한 경우 안전모드로 부팅을 한 뒤 알약을 삭제할 수 있다. 윈도10을 사용하는 경우, 안전모드에서 윈도10 초기화를 ‘내 파일 유지’ 옵션으로 진행해 복구를 할 수 있다. 윈도10 초기화는 ‘내 파일 유지’ 옵션으로 진행하면 사용자가 설치한 파일과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되고 윈도만 초기화가 가능하다.

알약을 제공하는 이스트시큐리티측은 홈페이지 긴급 공지를 통해 ‘금일(2022.08.30. 11:30) 업데이트 된 알약 공개용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가 발생해 현재 정확한 원인 분석 및 긴급 대응 중에 있다’고 공지했으며, 영향 받는 알약 공개용 버전은 V3.5.8.617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 기업용 제품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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