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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이동통신 대비, 저궤도 위성통신 활성화 방안 논의

  |  입력 : 2022-10-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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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차관, 제11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지난달 30일 제11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9월 28일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후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연결망 구축을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이피(AP)위성, 에이알(AR)테크놀로지, 엘아이지(LIG)넥스원, 케이티샛(KT SA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 에스케이(SK)텔링크, 솔탑, 인텔리안테크. 한화시스템(알파벳, 가나다 순) 등 국내 위성통신 대표기업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그리고 방사청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국제 저궤도 위성통신 기업인 원웹(OneWeb)은 녹화 영상을 통해 세계 시장의 전망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번 간담회의 열기를 더했다.

향후 ‘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는 지상-위성 통합망 기반으로 지상과 해상·공중을 잇는 초공간·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정지궤도와 비교해 이용 속도가 향상되고 지연시간이 단축되는 저궤도 위성통신은 도심항공교통(UAM)·자율운항선박 등 신산업 창출을 뒷받침하고, 도서산간 등 음영지역이나 재난·전쟁에 따른 지상망 부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5세대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룬 경험이 있지만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력 확보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활성화로 국민 편익에 기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우리나라는 세계 시장과 연결된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우리 기업들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우주검증이력(Heritage)이 없어 세계 사업자에 대한 판로 개척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다. 정부가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나서 국제표준에 맞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위성 발사로 우주검증이력을 확보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민-군 협력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디지털 기반 신산업 육성과 지상망 부재 대비 차원에서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세계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할 경우, 5세대 이동통 신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는 28㎓ 대역에서 위성통신 서비스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다.

박윤규 차관은 “우리나라가 다시금 디지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제시한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저궤도 위성통신이 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차세대 연결망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규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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