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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3일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 세미나’ 개최

  |  입력 : 2022-11-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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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어울림홀...민·관·학 협력 기반으로 사이버안보 대응 역량 강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3일 서울경찰청 어울림홀에서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찰청이 3일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미지=경찰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국가 배후 해킹조직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이하‘연구회’)’의 그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처음 개최된 행사다.

연구회에는 정보기술(IT) 전문가, 차세대 보안리더(Best of the best), 관련 전문성을 갖춘 경찰관 등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분과위원회와 연구를 자문·지도해주는 전문위원단으로 구성해 내실이 있게 운영되고 있다.

최근 사이버안보 위협은 국가기밀뿐만 아니라 국가 주요시설이나 방산·첨단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국가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준에 이르고 있다. 경찰청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사이버안보 최신 동향과 대응 사례들을 관련 전문가와 현장 수사관들과 공유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되며, 2개 분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침해사고 대응’을 주제로 △국가 배후 해킹조직별 특징점 분석 및 최근 동향 △2022년 상반기 안보 분야 해킹 메일 공격 분석 △미 국방성 사이버 침해사건 대응 사례 등 3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가상자산 대응’을 주제로 △가상자산 자금세탁 추적 및 최신 분석기법 △가상자산거래소와 수사기관 간 협력 노력과 발전 과제 △랜섬웨어 공격을 통한 가상자산 자금세탁 수사사례 등 3개 발표가 진행된다.

김수환 안보수사국장은 축사를 통해 “민간부터 학계, 공공에 이르기까지 모두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급변하는 사이버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든든한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 유지하며, 기술과 정책을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는 국가 배후 해킹조직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해킹 주체·기법 등을 연구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참여하는 연구회로 올해 3월에 설립했으며 △내부 12명(사이버 분야 수사·분석전문가) △외부 32명(IT·보안 전문가, BOB 등) 등 44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 운영은 실질적 연구수행을 위해 △1분과(북한 해킹조직) △2분과(북한 해킹조직) △3분과(해외 해킹조직) △4분과(해외 해킹조직) 등 4개 분과(총 32명)와 연구수행 자문·코칭을 위한 12명의 전문위원단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연구회는 △매월 연구발표회를 개최하며 △연1회 전문가 초청 및 연구세미나 개최 △연1회 연구자료집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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