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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제1회 ‘개인정보 위험 대응 공모전’ 결과 발표

  |  입력 : 2022-1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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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털린 내 정보 찾기 플랫폼 Ver.2’ 대상 수상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24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제1회 ‘개인정보 위험 대응 공모전’ 발표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 우수한 4개 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제1회 ‘개인정보 위험 대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 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이미지=개인정보위]


이번 공모전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털린 내 정보 찾기 플랫폼 Ver.2’가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돼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다크웹 도메인(.onion) 수와 관련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개인정보 불법거래 등에 따라 우리 국민의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추진됐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전국의 정보보호·보안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보안 기업 및 새싹기업(스타트업) 업계 종사자 등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 고루 참여해 총 69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개인정보위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2개의 우수 공모 사례를 선정했으며, 이날 개최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정보주체의 ‘전송요구권’을 활용, 각 사이트의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유출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비교해 실제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한 현석훈·한종문·이승욱·안병욱 팀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털린 내 정보 찾기 플랫폼 Ver.2’가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기존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에 마이데이터 활용 방안을 추가할 때 유출된 개인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비밀번호 변경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을 확인해 법규 위반사항 발견 시 자동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한 손은미·김수진·이현영·조예원 팀의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한 서비스’에 돌아갔다. 이 아이디어는 기업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하고 있는지 등을 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사전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 우수상은 △IP, 접속기기 종류, 위치정보 등을 중심으로 소셜 로그인 계정의 이상 로그인을 탐지하는 서비스 개발을 제시한 이선민·김수민·최효진·홍희주 팀의 ‘이상 로그 알림 서비스 워쳐(Watcher)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대응’ △다크웹 도메인을 수집해 개인정보 유출을 식별·범주화해 가중치, 빈도수 등을 활용해 유출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도출하는 분석 모델을 제안한 공영재·한유나 팀의 ‘다크웹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위험성 모델’ 등 2개 팀으로 돌아갔다.

대상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2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함께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향후 개인정보위는 선정된 4개의 우수 기획안에 대해 사업화 가능성 여부 검토와 보완을 통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일상을 위협하는 다크웹 상 불법정보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다크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계·산업계·정부 등의 집단지성 활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다크웹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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