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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CCTV 카메라에 ‘선’이 필요하다는 편견을 버려!

  |  입력 :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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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매장의 무선 CCTV 시스템 구축이후

 

배선작업이 필요 없어 일반인들도 쉽게 설치·관리할 수 있고,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화질의 한계와 무선전파 규제로 인한 어려움 등이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무선방식의 CCTV 카메라. 그럼 무선방식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견해는 어떨까. 이에 최근 무선 CCTV 카메라의 가장 큰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는 소규모 매장을 찾아 무선 CCTV 카메라의 활용실태를 짚어봤다.        


명품전문매장 아이비투유의 구축사례

 

·설치시기 : 2004년 3월

·구축장비 : 돔형 무선 CCTV 카메라 2대, 수신기, 개인용 PC   

·설치목적 : 도난방지, 매장관리 및 업무파악


명품전문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종로와 한성대 입구 2곳에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비투유는 한성대점에 지난 3월, 무선 CCTV 카메라 2대와 수신기, 개인용 PC를 이용해 무선 CCTV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무실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종로점에 유선방식의 CCTV 카메라를 이미 설치·활용하고 있는 아이비투유에서는 기존 유선 CCTV 카메라가 별도의 설치비용만 20~30만원 정도 소요되고, 배선작업이 까다로워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 때문에 한성대점에는 1차적으로 설치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영상보안 시스템을 고려하게 됐고, 이에 따라 무선 CCTV 카메라를 선택했다. 여기에 명품을 판매하는 매장 분위기를 고려해 카메라의 형태는 돔형을 설치했다.

이와 관련 아이비투유의 장형완 실장은 “CCTV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한 후, 유선과 무선방식 모두 고려했지만, 유선방식의 경우 CCTV 카메라 3~4대를 포함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비용이 120~150만원 정도로 무선방식보다 오히려 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메라 자체의 가격은 무선방식이 비싸지만 설치비용 등을 포함하게 되면 유선방식이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견적이 나왔고, 무엇보다 설치·관리의 편리함 때문에 무선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비투유 한성대점에서는 기존에 이용하던 무인전자경비 서비스에 무선 CCTV 카메라를 추가로 구축했는데, 돔형 카메라 2대와 수신기를 포함해 비용은 60~70만원 정도 소요됐다고 전했다. 별도의 TV 모니터를 구입하지 않고, 사용하던 개인용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시스템 구축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설치·관리 편의성에 초점 


아이비투유 한성대점에서는 돔형의 무선 카메라 2대와 수신기를 설치했다. 별도의 TV모니터를 구입하지 않고, 사용하던 개인용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시스템 구축비용을 절감했다.

아이비투유의 장형완 실장은 무선 CCTV 카메라의 도입효과에 대해 “설치·관리가 매우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도난예방과 매장관리 측면에서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치 후 2개월여기 지난 현재, 장형완 실장은 무선 CCTV 카메라의 도입효과에 대해 “설치·관리의 편의성에 있어서는 물론, 도난예방과 매장관리라는 구축목적에 있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성대점은 대략 9~10평 규모로, 무선 CCTV 카메라 2대의 위치를 손쉽게 변경시켜 가면서 자유롭게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기존 유선방식에 비해 관리가 한결 편해졌다고 아이비투유 측은 밝혔다. 한성대점에서는 2대의 무선 CCTV 카메라가 포착한 영상은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일주일간 저장하고, 하루동안의 영상을 모니터링 하면서 재고파악시 이상 유무와 고객들의 개별상품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 실장은 “매장의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어떤 상품에 관심을 나타내는지 파악할 수 있고, 무엇보다 카메라의 이동이 간편해 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영상의 화질 측면에 있어서는 유선 CCTV 카메라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지정된 영상 사이즈를 크게 확대하려고 할 때 화면이 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영상에 줄이 가는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는 게 매장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아이비투유의 장 실장은 “유선방식에 비해 화질이 약간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우리 매장의 경우는 현재의 화질로도 구축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향후 신규매장을 오픈할 경우에도 무선방식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무선 CCTV 카메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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