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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차상길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 “K-시큐리티 선도 대학원으로 우뚝 설 것”

입력 : 2024-01-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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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5년 임기의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로 임명된 차상길 전산학부 교수
차상길 책임교수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의 국내 인지도 제고에 최선 다할 것”
2024년, AI 기반 보안기술 발전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 기대


[보안뉴스 권준 기자] 우리나라 정보보호대학원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보호대학원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9월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차상길 전산학부 교수가 임명된 데 따른 것이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역사상 처음으로 파격적인 5년 임기의 책임교수(원장) 자리를 보장받은 차상길 교수는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중요시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KAIST 이광형 총장님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라며, “총장님께서 5년 임기를 처음 제안하셨을 때는 정중히 거절했지만, 강력하게 다시 말씀하셨을 때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생각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차상길 책임교수가 <보안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이어 차 책임교수는 “5년 임기 동안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의 국내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책임교수가 정보보호대학원의 향후 과제로 국내 인지도 제고를 첫손에 꼽은 이유는 교수진들의 맨파워와 주요 글로벌 보안학회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 및 인지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이러한 성과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즉,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자성에 따른 것이다.

현재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은 전임교수 6명, 겸임교수 3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올해 초 교수 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각각 모바일/IoT 보안 및 하드웨어 보안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분들을 교수로 채용함으로써 정보보호 기술 분야별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졌다는 차상길 책임교수는 “이제야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이 정보보호의 모든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완전체’가 된 느낌”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은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보보호대학원 콜로퀴움’과 ‘Seurity@KAIST’ 등의 행사를 올해 확대해 나감으로써 보안기업 및 각 분야 보안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차상길 책임교수는 “콜로퀴움과 Seurity@KAIST처럼 기업 관계자, 보안전문가들을 초청해 보안기술 관련 발표를 하고 보안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연계하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그간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관련 행사를 더욱 확대해서 판을 키우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차 책임교수는 자신이 졸업한 카네기멜론대학의 사이랩 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처럼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을 대표할 수 있는 산학협력 행사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차상길 책임교수[사진=보안뉴스]

2024년에는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보안기술 연구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AI 보안과 관련해서 거대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AI 기반 취약점 탐지를 위한 퍼징(Fuzzing) 기술 연구와 함께 보안과 관련해 수십 년간 풀리지 않은 난제를 바이너리 코드 분석과 초거대언어모델(LLM)를 통해 해결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AI 기반 보안기술 발전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상길 교수는 현재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와 함께 사이버보안연구센터(CSRC)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로 인해 KAIST에서 연구하고 있는 핵심 보안기술의 기술이전과 창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보안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사이버보안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2015년부터 KAIST 전산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차 책임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전무후무한 5년 임기의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까지 맡으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차상길 책임교수는 “2024년 올해는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이 K-시큐리티를 선도하는 대학원으로 국내외에서 확고히 인식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비상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갑진년 새해 다짐을 밝혔다.
[권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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