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美 DRM업체 와이드바인과 제휴

콘텐츠 보안 서비스 강화...모바일 기기 등 호환성 높여

콘텐츠 전송서비스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가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의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저작권보호) 전문기업 와이드바인 테크놀로지스(Widevine Technologies, www.widevine.com, CEO Brian Baker)와 제휴를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씨디네트웍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라이트 및 윈도우 미디어, 어도비 플래시를 포함한 다양한 포맷의 플레이어에 최적화된 DRM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미디어 및 온라인 교육 기업 등 콘텐츠 사업자에게 보다 철저한 콘텐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와이드바인은 멀티플랫폼, 멀티포맷 DRM 및 동영상 최적화 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영화, TV 프로그램, 게임 등 인터넷 콘텐츠 보안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워너브라더스, 남미계 포탈사이트 Wbla(www.wbla.com), 고화질 미디어 채널 시네마나우(www.cinemanow.com)를 포함, 전세계 300여 고객에 디지털 콘텐츠 보안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

와이드바인과의 기술제휴로 씨디네트웍스는 PC는 물론 모바일 등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 있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안전하게 배포, 저장, 재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씨디네트웍스 마케팅본부 박상우 상무는 “이번 제휴는 이미 차별화된 DRM서비스 제공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씨디네트웍스 보안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고도화를 통해 불법 콘텐츠 및 저작권 문제로 끊임없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드바인 테크놀로지스 인터넷TV 세일즈 및 사업개발 담당 존 페트롤쎌리(John Petrocelli) 이사는 “씨디네트웍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당사의 DRM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양사의 기술력으로 고객들은 어떠한 분야에서든 보안 걱정 없는 최상의 동영상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오랜 기술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AquaDRM’솔루션을 통해 콘텐츠 보안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 녹화 방지,‘중복로그인 방지’, ‘원타임 재생’, ‘메신저 차단’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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