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보안·프라이버시 대응 전략 한자리에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2025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IA가 주관하며, AI 시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 혁신이 불러온 새로운 위협과 규제, 산업계 요구를 종합적으로 짚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ICT 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보안 이슈와 향후 전망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정부가 함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조연설은 ‘AI시대 한국 프라이버시 보호 및 보안 생태계의 과제와 제안’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범수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AI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보안 산업과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짚고,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산업 측면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인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AI·보안·프라이버시를 관통하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한남대학교 이만희 교수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부각되는 공급망 보안 리스크를 짚고, 안전한 AI 공급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은 차세대 보안 분야로 떠오른 ‘피지컬 AI’ 보안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물리·사이버 융합 환경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보안 모델을 논의한다.
AI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와 규제 대응도 주요 의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도엽 변호사는 안전한 AI 데이터 활용을 위한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법·제도 관점에서 설명하고, 기업이 챙겨야 할 실무 체크포인트를 짚는다.
전인복 CISO는 생성형 AI 활용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대응 체계와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같은 날에는 부대행사로 ‘ICT융합보안크루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린다. ICT융합보안크루는 AI 보안, 자율주행차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보안산업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대학생 보안 크루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약 6개월간 수행한 연구 및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크루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청년 보안인력의 성과와 가능성을 조명한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AI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급격히 바꾸고 있는 지금, 보안과 프라이버시 이슈 또한 기존 틀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현장의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과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KISIA는 앞으로도 산업계·학계·정부를 잇는 구심점으로서, 보안인들이 최신 정보를 얻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 AI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컨퍼런스’는 AI,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전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일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연사 발표자료도 내려받을 수 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2025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IA가 주관하며, AI 시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료: KISIA]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 혁신이 불러온 새로운 위협과 규제, 산업계 요구를 종합적으로 짚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ICT 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보안 이슈와 향후 전망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정부가 함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조연설은 ‘AI시대 한국 프라이버시 보호 및 보안 생태계의 과제와 제안’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범수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AI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보안 산업과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짚고,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산업 측면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인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AI·보안·프라이버시를 관통하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한남대학교 이만희 교수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부각되는 공급망 보안 리스크를 짚고, 안전한 AI 공급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은 차세대 보안 분야로 떠오른 ‘피지컬 AI’ 보안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물리·사이버 융합 환경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보안 모델을 논의한다.
AI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와 규제 대응도 주요 의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도엽 변호사는 안전한 AI 데이터 활용을 위한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법·제도 관점에서 설명하고, 기업이 챙겨야 할 실무 체크포인트를 짚는다.
전인복 CISO는 생성형 AI 활용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대응 체계와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같은 날에는 부대행사로 ‘ICT융합보안크루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린다. ICT융합보안크루는 AI 보안, 자율주행차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보안산업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대학생 보안 크루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약 6개월간 수행한 연구 및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크루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청년 보안인력의 성과와 가능성을 조명한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AI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급격히 바꾸고 있는 지금, 보안과 프라이버시 이슈 또한 기존 틀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현장의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과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KISIA는 앞으로도 산업계·학계·정부를 잇는 구심점으로서, 보안인들이 최신 정보를 얻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 AI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컨퍼런스’는 AI,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전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일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연사 발표자료도 내려받을 수 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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