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오병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철환)는 회원이 감리관련자료를 온라인상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소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감리정보 온라인넷(RINET : Regulatory Information on-line Net)을 구축하고, 8월 1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RINET은 금년 2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약 6개월에 걸쳐 개발, 테스트, 모의운영 등을 거쳐 개발 완료했다. RINET이 구축됨으로써 감리업무의 선진화·과학화는 물론 시장친화적인 감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INET 구축은 업무편의성 제고를 통한 고객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금까지는 상당한 분량의 감리관련 자료를 우편 또는 인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있어 회원의 부담 및 불편 초래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 기능의 활성화로 효율적 준법감시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불공정거래의 사전예방을 위해 거래소와 회원간 준법감시활동에 대한 양방향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법감시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의 방대한 분량의 감리자료 작성·복사 및 직접 방문에 의한 제출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인력 및 비용이 상당부분 절감되고, 제출된 자료는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되기 때문에 감리자료 중복제출의 문제점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KRX와 회원간 쌍방향 의사소통기반 구축으로 효율적인 준법감시활동 지원 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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