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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의 문, 디지털 도어록으로 ‘똑똑’하게 열어라
  |  입력 : 2017-05-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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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입통제 시스템 및 디지털 도어록 시장 분석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디지털 보안의 강세로 사물인터넷(IoT)과 모바일을 결합한 융합보안 시스템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도어록 산업이 호기를 맞고 있다. 미국의 건설 경기가 회복되며 디지털 도어록 시장도 성장세를 타고 있다.

세계 디지털 보안 시장이 2017년까지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도어록의 성장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 규모는 1,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조사 기업 IHS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는 2017년 세계 디지털 보안 시장 규모는 2014년보다 66% 성장한 1,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2014년 기준 북남미 지역은 세계 디지털 보안 시장의 41%를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디지털 도어록 산업 규모 및 시장 전망
미국 디지털 도어록 시장 성장은 시장 조사 기관별 편차는 있지만 2020년까지 최대 957억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기업 켄 리서치(Ken Research)는 다소 보수적인 예상치를 내놨다. 2016년 258억 달러 규모였던 디지털 보안 시장이 6년간 20%이상 성장해 2021년 310억 8,000만 달러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반면, 또 다른 시장 조사 기업인 마켓앤마켓은 연평균 8.8% 성장해, 2020년에는 2012년보다 300% 성장한 95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어록 매출은 2008년 미국 경제 불황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건설 경기와 주택시장이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다시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전문 건축가 단체인 AIA(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는 2015년부터 건설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며 비거주 건물 신축이 2014년 대비 8% 증가하고, 상업적, 산업적 건물 신축은 11.2%, 기관 신축은 5.8%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 분석 보고서 IBIS 월드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불황이었던 2010년 이래 거주 및 비거주 건설 경기는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거주 건물 신축이 2015년 대비 2020년에 20% 늘어난 6,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 신축도 2014년 대비 2020년에 60% 증가한 160만채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의 도어록 수입 동향
HS 코드별로 미국의 도어록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HS 코드 8301.60(금속장치)는 2014년 기준 수입액이 3억 2,767만 달러로 2012년 대비 22.1% 증가했다. 이중 중국산이 가장 많은 43%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대만(16%)과 멕시코(15%), 한국(5.1%), 일본(3.6%)의 순이었다. 한국산은 2014년 대미 수출 규모는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HS 코드 8301.40(잠금장치)는 2015년 기준 수입액이 7억 9,630만 달러로 2014년 대비 13.8% 확대됐다. 이중 멕시코(20.7%),대만(14.6%), 중국(10.6%)이 전체 수입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은 2015년 대미 수출 규모가 2014년 대비 9.2% 늘어난 1,300만 달러로 미국 시장에서 7위를 차지했다.

미국 2대 디지털 도어록 브랜드
IBIS 월드에 따르면, 미국내 도어록 회사는 아사 아블로이(Assa Abloy), 스탠리 블랙 앤 데커(Stanley Black & Decker), 잉가솔랜드(Ingersoll Land Company) 등 대기업을 포함해 116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도어록 산업은 상위 4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전체의 55%를 차지하는 등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높은 편이다. 미국에서 디지털 도어록은 아직 초기 시장이다. 실리콘밸리무역관이 실리콘밸리내 홈 디포(Home Depot)와 로우스(Lowe’s) 등을 방문한 결과 도어록 코너의 85% 이상이 일반 열쇠와 데드볼트를 판매했으며, 다양한 디지털 도어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한다. 두 곳에서 슈리지(Schlage)와 퀵셋(Kwikest) 등 2개 브랜드의 디지털 도어록을 판매하긴 하지만 제품이 다양하지 않아 주문을 유도했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선택의 폭이 더 넓었다.

슈리지는 1927년 설립된 미국 기업으로 도어록 부문에서 미국내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도어록을 포함한 보안 제품을 취급한다. 미국내 호텔과 공항, 학교, 기관 등에서 사용되며 철물점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퀵셋은 스탠리 블랙 앤 데커의 브랜드로 미국 캘리포니아 풋빌 랜치(Footbill Ranch)에 본사를 두고 있다. 퀵셋의 디지털 도어록은 슈리지 제품보다 기능을 단순화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IoT 디지털 도어락 스타트업들
최근에는 IoT와 디지털 도어록을 접목한 스타트업도 등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어거스트(August)는 두 기술을 융합해 실리콘밸리 투자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 회사의 제품은 스마트폰과 도어록을 결합해 열쇠 없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카메라와 접목한 도어록도 선보였다. 어거스트의 제품은 아기와 반려동물 도우미와 정원사, 방문객의 위치추적이 가능한데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니터링과 모바일 열쇠 전달이 가능해 보안과 편의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에어비앤비, 펜션 사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다른 벤처 고지(Goji)는 카메라 일체형 스마트 도어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가 내장돼 야외에서도 방문객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 열쇠로 문을 여닫을 수도 있어 제품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헤븐(Haven)은 새로운 디자인에 편리함과 보안성을 가미한 창의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 디지털 도어록과 달리 문 밑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대체로 목제 문을 설치하는 미국 실정에 맞춰 데드볼트만 부수면 쉽게 문을 열 수 있다는데 착안해 문아래 도어 매트처럼 설치해 범죄로부터의 파손을 방지하면서도 보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이용해 구글의 홈 CCTV, 네스트(Nest) 등 스마트홈 제품과 연동할 수도 있다.

미국 디지털 도어록 시장 진출 조언
미국 소비자들은 대부분 디지털 도어록 구매와 설치를 포함 예산을 100~200달러 선으로 잡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설치가 간단한 제품을 선호한다. 실리콘밸리의 경우 신축 아파트, 고가의 맨션, 대저택 밀집 지역에서는 편의와 보안이 모두 보장되는 IoT 디지털 도어록에 대해 관심이 높고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대미 수출을 위해서는 미국표준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 Institude)의 승인이나 UL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ANSI/BHMA에서는 도어록을 Good·Better·Best의 3등급으로 나누며 등급에 따라 주거와 사업용으로 구분한다. 따라서 관련 대응도 필요하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자료: KOTRA(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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