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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페이팔 국내진입 어려워
  |  입력 : 2015-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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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중인 韓 핀테크 산업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주도하는 알리페이와 페이팔 등 해외 PG(전자결제지급대행)사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데는 당분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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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지하보도 안에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알리페이 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정수남 기자


지난달 한국은행이 모바일 간편 결제와 국내외 핀테크 산업 등을 주제로 개최한 전자금융 세미나에서 국내 전문가들은 이처럼 전망했다. 이날 우리금융연구소 김종현 위원은 “해외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IT기업의 국내 진입이 단기간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해외 핀테크 기업의 국내 진출이 실현될 경우 기존 금융기관의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극내 금융시장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해외 유수 핀테크 기업의 국내 진출로 기존 금융기관의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는 이유로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내제적 한계점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국내 핀테크 시장은 실명 확인 등 규제 장벽이 높다는 점 ▲인허가 제약으로 신규 진입이 어렵다는 점 ▲핀테크 활성화의 주요 자원인 빅데이터 활용이 미흡해 은행 중심의 지급결제와 시스템이 정착돼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현재 해외 핀테크 시장은 알리페이와 페이팔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페이팔과 알리페이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와 송금․지불청구․지불솔루션 등을 전문으로 세계 시장에서 급격히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핀테크 기업들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알리페이는 중국의 요우커를 기반으로 한 규모의 경제로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고, 미국에서 출발한 페이팔은 전통적 강자다.

반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은 각종 규제로 기술을 보유하고도 각종 규제로 시장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3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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