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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PIS FAIR 2018’ 성황리 개막
  |  입력 : 2018-05-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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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의 미래, ABCD’ 주제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GDPR 중심 구성
제8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6월 1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EU 사법총국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 등 EU 고위직 방문... Q&A와 간담회 진행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참관객 무료 배포, 모바일 앱으로 행사현황 한 눈에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 ‘2018 개인정보보호페어(PIS FAIR 2018)’가 31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콘퍼런스룸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PIS FAIR 2018 행사장 전경[사진=보안뉴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 31개 유관기관·협회·학회가 후원한 ‘2018 개인정보보호 페어’는 5천여 명이 넘는 공공기관 및 보안담당자, 산학연 관계자들의 사전 등록으로 명실상부한 개인정보보호 분야 최대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PIS FAIR 2018’은 ‘개인정보보호의 미래, ABCD’라는 주제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향후 트렌드가 될 4가지 키워드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GDPR을 중심으로 행사 1일차에는 ‘개인정보보호 페어 & CPO워크숍’으로, 2일차에는 개인정보보호 페어 &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로 다채로운 강연과 부대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이기주 조직위원장은 PIS FAIR 2018 개회사에서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이 지난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전 세계가 개인정보보호 환경에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GDPR 발효 당일부터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거대 IT기업들이 GDPR 위반으로 고발장이 접수되며, 시행 초기부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법·규제가 강화되면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요구 역시 커지고 있는 만큼 보호와 활용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이번 PIS FAIR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트렌드를 파악하고, 개인정보보호 역량과 수준을 재정립하는데 좋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 첨단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개인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가장 큰 이슈”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진행한 해커톤에서도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U GDPR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적 사례로 정부 차원에서도 GDPR 대응에 있어 글로벌 표준에 상응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박상희 사무국장은 “지난 25일 EU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정부에서도 기업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다양한 대응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가명정보 도입 등 개인정보 활용 방안을 위해 각계에서 노력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도 다양한 법안을 내놓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개인정보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PIS FAIR 2018 이기주 조직위원장과 방통위 고삼석 상임위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행사 첫날인 ‘개인정보보호페어&CPO 워크숍’에서는 키노트 스피치와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키노트 스피치로 ‘GDPR 시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EY한영 이상용 파트너의 강연이, ‘2018년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정책과 김상광 과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는 ‘분야별 개인정보보호 강화 사례-보안인증 및 GDPR대응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신한은행 서호완 CISO/CPO, 인터파크 윤혜정 CPO, 부산백병원 동계련 의료정보 실장이 참석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오후부터는 총 4개 트랙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주요 이슈를 다루는 강연이 진행되며, 최근 CCTV, 블랙박스 등의 대중화에 따른 개인영상정보 보호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세미나와 서울시 및 산하기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을 위한 워크숍 등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EU사법총국 담당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과 랄프 사우어 유럽집행위원회 국외이전 담당관과 함께 GDPR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돼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오후에는 CPO 워크숍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강연이 진행된다. KISA 김호성 단장은 개인정보 비식별 정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한화테크윈 전성필 수석은 CCTV 영상감시시스템 관점에서의 GDPR 요구사항 및 준수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부산백병원 의료정보실 동계련 실장은 의료기관 개인정보의 처리단계별 보호와 안전성 확보전략을, 서울특별시 도찬구 팀장은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추진 현황 및 계획을 각각 소개한다.

둘째 날은 KISA 정현철 본부장의 GDPR 시행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EU GDPR을 주관하는 유럽연합 사법총국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의 내방을 환영하는 방통위 이효성 위원장의 환영사와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의 인사말, 그리고 KISA 김석환 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한편, 베라 요로바 EU 집행위원은 6월 1일 12시부터 방통위 등 정부기관 관계자, 제조·포털·통신·쇼핑·게임·금융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의 CPO/CISO들과 함께 오찬 겸 기업 간담회에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GDPR 관련 기업의 질의응답과 의견청취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시 및 시연회’가 동시 개최된다. 동시개최 행사는 실제 사용자인 수요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현장의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특징과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PIS FAIR 2018은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참석하는 공무원들의 상시학습이 인정된다. 이와 함께 CISSP, CISA, CPPG 등 보안관련 자격증의 교육이수 시간도 최대 16시간까지 인정된다.

한편,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Vol. 8’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 당일 참관객 모두에게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의 미래 ABCD’이라는 부제로 제작된 이번 실천가이드북에는 올해 개인정보보호 이슈와 시사점, 국내외 기업의 GDPR 대응사례와 개인정보 관련 주요 법규 위반사례 등 국내외 동향, 개인정보보호 기술동향과 우수사례 등이 담겨 있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실천 가이드북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열리는 PIS FAIR 2018에 무료로 참석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또한, 올해 PIS FAIR 2018 행사부터 강연자료집 열람과 다운로드와 트랙별 강연 일정 체크 및 예약, 설문조사 등이 모바일 앱으로 모두 가능해졌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영문 ‘mediadot’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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