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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왕십리역 광장 ‘스마트 안전 공간’으로 거듭나다
  |  입력 : 2018-09-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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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비상벨, CCTV 등 안전시설물 위치정보 통합 시스템 구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성동구가 지난 3월 대규모 도심공원인 서울숲 안전시설물 606개소에 대한 위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에 이어, 왕십리역 광장 일대 안전시설물 408개소에 대한 위치정보 통합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성동구]


최근 포항지진, 대형화재 발생으로 재난 예방 대책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구의 행정과 쇼핑의 중심 권역인 왕십리역 광장 일대를 스마트 안전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 위치정보 구축을 추진했다.

대상 안전시설물은 지진대피소·소화전·비상벨·보안등·CCTV 등이며, 직접 위성측량을 실시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를 시스템에 구현했다.

왕십리역 광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곳곳에 안전시설물이 다수 설치돼 있으나 이에 대한 위치정보는 지번·도로명주소 또는 기관별 특정번호로 개별 관리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그동안 지번 중심으로 관리하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X·Y축을 활용한 국가좌표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위성측량 기기를 활용한 전문적인 측량을 통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확보했다.

특히 자체 보유한 위성측량기기를 활용해 직접 측량을 실시함으로써 위성 측량 수행에 소요되는 예산 약 2억5,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축된 성동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인 서울형지도태깅과 모바일 앱인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성동경찰서·성동소방서·성동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 안전시설물 위치좌표를 제공해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공원·광장 내에서 어린이·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와 반려동물 실종 시 주변 안전시설물 모바일 위치정보를 활용해 보다 빠르게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약속 장소 지정과 배달서비스 위치 제공 등 생활밀착형 안전 도시로 주민 일상생활에 편익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서울숲과 왕십리역 광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해 정밀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난안전 대응체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성동맵에 재난시설, 근린공원, 학교 등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확대 구축해 사회적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 포용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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