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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제조사 에어버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  입력 : 2019-0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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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자사 웹사이트 통해 일부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실 발표
표적형 공격 여부, 크리덴셜 유출 여부에 대한 조사 이뤄지고 있는 중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비행기 생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에서 보안 유출 사고가 발생해 수사가 시작됐다. 아직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들이 에어버스 시스템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미지 = iclickart]


에어버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상업용 비행기 사업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에 누군가 불법적으로 접근했음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유럽의 직원들과 관계된 개인정보들도 탈취되었다는 걸 인정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고객 정보나 제조 공정 및 제품에 관한 정보는 무사하다고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이 공격이 누군가 에어버스를 표적으로 삼아 실시한 것인지, 아무나 걸려들어라 하고 흩뿌린 공격에 에어버스 임직원 중 일부가 잘못 걸려든 것인지가 수사의 가장 중요한 사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해커들의 손에 넘어갔다는 것 자체도 꽤나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공격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손쉽게 무기화 해서 2차, 3차 공격을 개시하기 때문이다. 이 최초의 공격이 에어버스를 표적으로 노린 공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직원 정보를 취득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2차 공격은 표적형으로 변모할 수 있다. 그러면서 중요한 사업 기밀 등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게 된다.

에어버스는 ‘직원 정보 일부’가 도난당했다고 밝히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의 정보가 새나갔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비밀번호 등 크리덴셜 정보까지 해커들이 들고 간 것이라면, 이 사건은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에어버스 직원들의 계정에 해커들이 접속해 ‘악성 내부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밀번호 재사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직원들 개개인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침해 사고도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비밀번호 관리자 프로그램을 사용하라고 제안한다. 직장 내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비밀번호가 같다는 건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치명적으로 위험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다양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기억하는 건 어렵다는 게 그 이유다.

에어버스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직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개별적으로 알렸으며, 데이터 보호 관련 기관에도 사실을 고지했습니다. 특히 GDPR 위반을 하지 않기 위해 72시간 내에 데이터 침해 사실을 관련자 모두에게 공개했습니다.”

최근 항공산업에 속한 굵직한 조직들 사이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작년에만 해도 보잉, 캐세이 패시픽, 영국항공이 보안 사고를 겪어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3줄 요약
1. 대형 비행기 제조사 에어버스에서 해킹 사고 발생.
2. 직원들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됨. 그러나 구체적인 데이터 유형이나 규모는 밝히지 않음.
3. 표적형 공격이었을까? 크리덴셜 유출되었을까? - 가장 시급히 밝혀내야 할 문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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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에서 분리해 별도의 정부부처가 전담해야
과기정통부 내 정보보호정책실(실장급)로 격상시켜야
지금처럼 정보보호정책관(국장급) 조직을 유지해야
네트워크 업무를 통합시키되,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급)으로 명명해야
과기정통부의 초안처럼 정보네트워크정책관(국장급)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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