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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제 넘어 스마트시티 바라보는 솔루션 기업 ‘새눈’
  |  입력 : 2019-04-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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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 “영상관제에서 데이터 관제로의 전환 솔루션 제공”
한국도로공사, 양산시, 구례군청 등 다양한 구축 사례 보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CCTV는 단순한 관제·감시의 역할에서 통합관제센터가 생겨나고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능이 포함되면서 배회·군집·폭력·불꽃·연기·얼굴·신체·차량번호 인식·쓰레기투기 등 다양한 사건을 감지해 관제화면에 노출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이어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은 도시 인프라와 5G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해 교통과 에너지 등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스마트시티를 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실시간 전송되는 도시 데이터를 통해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눈’은 다양하게 모아진 데이터를 행정 부서나 유관기관, 공공정보 등에 적합한 형태로 제공해 영상관제에서 데이터 관제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사진=보안뉴스]


새눈을 이끄는 2개의 큰 축
2012년 설립된 새눈은 전라북도 완주 본사와 경기도 판교 연구소에서 26여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7년 동안 고객의 요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며 고객과 상생하는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회사다. 직원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수시로 진행하는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새눈의 주요 제품은 크게 업무관리용 소프트웨어와 차량번호인식(LPR)용 소프트웨어로 구분된다. 2013년 선보인 문제차량 지능형 검색 시스템은 회사 창업과 함께 차량번호인식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개발됐으며, 관제업무 시스템(NE-BOARD)은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업무관리 데이터화로부터 출발한 제품이다.

2개의 제품을 기반으로 영상분석을 통한 장애관리 시스템(NE-CSM)과 업무 데이터, LPR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공공데이터 등 데이터 통합관제를 가능하게 한 자산관리 시스템(NE-NE-BOARD)이 탄생했다.

새눈은 문제차량(NE-TIS), 불법주정차(NE-PARK), 도로방범(NE-ROAD) 등 LPR 제품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제업무(NE-BOARD), 장애 및 상태관리(NE-CSM) 등 업무관련 제품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자산관리 솔루션(NE-NEBOARD)이 모든 제품군을 대표하고 있다. 새눈은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를 향한 새눈의 대표 솔루션
지난 3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9에 참가한 새눈은 CCTV 상태관리 솔루션과 통합관제센터 자산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9에 참가한 새눈 부스[사진=보안뉴스]


CCTV 상태관리 솔루션(NE-CSM V1.0)은 망관리 솔루션(NE-NMS)을 고도화한 제품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장애관리와 이미지 분석을 통한 장애관리 기능을 고도화했으며 지리정보 시스템(GIS)을 통한 직관적인 표출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된 이미지로 시야 가림이나 포커스 틀어짐, 줌이나 촬영영역 틀어짐, 영상수신불가 등을 정해진 주기로 체크해 관리자에게 각종 통계자료와 운영 자료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서버당 500~1,000채널 단위로 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카메라에 관리자나 관제사가 놓칠 수 있는 장애를 분석해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 유지·보수 요원이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신속한 장애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2018년 정부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CCTV 상태관리 솔루션은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5개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전 구간에 설치된 CCTV 운영을 위해 대전충남본부에 450여대 CCTV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5분 단위, 10분 단위 등 분석속도 개선을 향상시켜 매일 CCTV 운영상태를 감시하고 있다.

CCT V 통합관제센터 자산관리 솔루션(NEBOARD V2.0)은 관제사업, 장애관리, 자산관리, LPR, 영상로그, 화재, 미세먼지, 냄새, 공공, 유관기관제공 데이터 등 수집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자에게 표출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행정 부서나 유관기관, 공공정보 등에 적합한 형태의 클라이언트 서버 형태로 제공해 영상관제에서 데이터 관제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백청열 대표는 “향후 가장 중요한 자산은 데이터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행정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이 솔루션의 성공은 행정부서 간의 서비스 발굴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물론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의 산재된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활용을 새눈이 이루어야 하는 효율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솔루션은 양산시와 구례군청에 설치돼 있으며 2018년 조달 등록 이후 구매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제천시청과 전주시청을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에 도입된 문자차량 지능형 검색 시스템은 행안부 등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품 개발의 중심은 고객
새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기획하고 개발됐다는 것이다. 데이터 통합이라는 목표로 제품간 상호 연계를 하고 있으며, 그 최종은 행정 서비스를 통한 활용성에 맞춰 있다. 모든 제품은 서버·클라이언트의 개념으로 다양한 운영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예로 불법주정차단속을 센터 통합을 통해 운영하고 교통과는 과태료 고지 등 행정업무를, 관제센터에서는 기기 관리와 방범용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더불어 모든 제품은 개방성을 표방하며 단말기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시스템간의 연계를 원활하게 하고 있다. 이에 고객은 빠른 변화와 용도에 맞게 카메라 등 단말기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법주정차나 도로방범, 문제차량 등에서 VMS, 카메라 선택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데이터를 GIS나 타사 플랫폼 등에 연계해 직관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제품은 새눈이 만들지만 고객이 사용하는 것이기에 고객의 선택권이 다양하게 보장돼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좋은 기술의 제품들을 통해 새눈의 제품도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새눈의 목표, 사회에 가치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
그동안 개발과 기술조직으로 회사를 지탱해온 새눈은 조직의 변화를 위해 2년여 동안 내부혁신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영업과 경영조직을 강화하며 새로운 파트너 및 고객과의 소통을 향상시키고 있다.

새눈은 2018년 조달에 등록한 CCTV 통합관제센터 자산관리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개발을 완성해 TTA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제품 중 웹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상반기 중 마무리되며, 신번호판에 맞춰 업그레이드 중인 LPR도 기존 고객에게 무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협회와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회원사로서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플랫폼 사업자와 서비스 공급자로 영업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르완다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중국 심천 하이테크 페어와 미국 올랜도 IACP 등에 참가하며 해외시장에 힘쓰고 있는 새눈은 올해도 동남아 시장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장에 노력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나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새눈은 고객의 생각 옆에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고도화해 나간다는 목표 실현으로 단순히 좋은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아니라 사회에 가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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