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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웹로직 서버에서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 패치
  |  입력 : 2019-04-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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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운섹 404 팀이 제일 먼저 발견하고 발표한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자들, 이 취약점 활용해 암호화폐 채굴 코드 심기 시작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오라클(Oracle)이 얼마 전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 때문에 웹로직 서버(WebLogic Server)에 대한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웹로직 서버는 자바 EE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일종으로, 오라클이 판매하고 있는 퓨전 미들웨어(Fusion Middleware)에 포함되어 있다.

[이미지 = iclickart]


이 제로데이는 이미 공격자들이 먼저 발견해 익스플로잇 하고 있던 것으로 CVE-2019-2725 번호를 부여 받았고, ‘치명적’인 위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취약점을 4월 21일 처음 발견한 건 노운섹 404 팀(KnownSec 404 Team)으로, “wls9_async와 wls-wsat 요소들에서 발견된 역직렬화 문제”라고 발표했다. 남용할 경우 원격 코드 실행이 가능하게 된다.

당시 노운섹 404 팀은 개념증명용 코드도 같이 공개했는데, 며칠 지나고부터 이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실제 벌어지기 시작했다. 보안 전문 기관인 산스 인스티튜트(SANS Institute)는 “공격자들이 이 제로데이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 코드를 여기 저기 심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유형의 표적 공격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당연히 노운섹 404 팀은 이 취약점과 개념증명 코드를 세상에 공개하기 전에 오라클 측에 먼저 알렸다. 당시 줌아이(ZoomEye)라는 검색 엔진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 제로데이공격에 노출된 웹로직 서버가 수만 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검색 결과도 오라클에 같이 보고되었다.)

이에 오라클은 웹로직 10.3.6 버전과 12.1.3 버전에 대한 패치를 발표하고, 고객들에게 “시급히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 제로데이 발견과 패치 배포에 대한 공로를 오라클은 8명의 전문가들에게 돌렸다. 이 중 노운섹 404 팀의 전문가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 외 인물들도 몇 존재한다.

오라클은 “CVE-2018-2628, CVE-2018-2893, CVE-2017-10271이라는, 이전에 공개된 취약점들과도 관련이 있는 보안 결함인 것으로 판명되었다”며, “미디어 관련 보고 기능과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로데이 외 이 세 가지 취약점들은 전부 이전 패치들로 인해 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오라클의 패치는 여기(https://blogs.oracle.com/security/security-alert-cve-2019-2725-released)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공격자들이 오라클 웹로직을 노리고 공격을 실시하는 건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작년에도 몇 가지 심각한 오류들이 발견됐고, 이를 공격자들이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있었다. 오라클은 당시에도 즉각적인 패치 개발과 발표로 대응했다.

웹로직을 익스플로잇 하는 공격자들은 대부분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된 공격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다른 종류의 멀웨어가 동원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3줄 요약
1. 오라클의 웹로직 서버에서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됨. 개념증명 코드도 같이.
2.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공격자들이 실제로 공격을 시작함. 주로 암호화폐 채굴 공격.
3. 오라클 웹로직 서버 사용자라면 긴급하게 패치 적용해야 안전.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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