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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 “트렌드 선도 제품으로 융합보안시장 공략”
  |  입력 : 2019-05-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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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통합 브랜드 유바이오 런칭... 멀티 모달 라인업 강화
타 보안 부문 협력 통해 통합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2016년 12월 코스닥 상장후 정체기를 겪었던 생체인식기업 유니온커뮤니티의 매출이 호조세로 전환,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유니온 커뮤니티는 359억 7,5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2017년(373억 4,200만원)보다 소폭(3.6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억 3,300만원, 35억 5,900만원으로 2017년 대비 44.59%와 97.61% 확대됐다. 이같은 매출 성장에 대해 유니온커뮤니티는 영업이익 향상에 기여한 주요 실적으로 대전정부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과 인감 스캐너의 시중 대형은행 공급 등을 꼽았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사진=보안뉴스]


유니온커뮤니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50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는데 따른 근태관리 시스템 공급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무인점포 확대에 따른 출입통제 시스템과 솔루션 공급, 해외 전자주민증 시스템 확대, 중동 등 개발도상국의 기간산업 및 보안시설 프로젝트 확대를 시장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사업 방향을 재정비함으로써 올해 매출 10% 확대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통합 브랜드 ‘유바이오(UBio)’를 통해 다중생체인식 제품 및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을 세우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100여개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공공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 슬림형 인감 스캐너를 본격 공급하고, 일본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KDDI에 ODM 납품을 시작한 신개념 도어락 공급 등을 통해 수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유니온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를 만나 코스닥 상장후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어떤 회사인가요 유니온커뮤니티는 2000년 2월 설립한 생체인식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지문과 얼굴, 홍채인식 등을 담은 생체인식 단말기와 지문인식 모듈, 라이브스캐너 등 하드웨어와 출입통제, 근태관리, 식수관리 등의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판매하고 있는 IT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생체인식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바이오 엑스 시리즈’ 신제품과 함께 ‘유바이오 알페타(Alpeta)’라는 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향후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해 융합보안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6년 코스닥 상장후 한동안 매출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코스닥 상장 전에 통합보안업체로 성장해야 겠다는 비전을 갖고, 수익성이 낮은 DVR·CCTV 사업본부를 정리한 것이 매출 부진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회사 매출에서 70억~80억을 차지했던 분야인데 마진도 적고 어려움이 많은 시장이어서 2016년 상장 후에 정리했더니,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이 분야를 정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출입통제와 생체인식 시장에서 큰 이슈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입니다. 실제로 시장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수혜를 얻고 있습니다. 기존에 파트너와 거래처에서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근태관리 시스템 확대 수요가 생겨나고 있으며 근태관리 솔루션을 단독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신규 업체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30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적용됐는데, 300인 이상 기업도 규모가 꽤 큰 편이어서 자체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업은 기존 인프라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볼 때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실제 수익이 발생할 때는 50인 이상 사업장에 확대되는 2020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300인 이상보다는 체계가 덜 잡혀있기 때문에, 기존 통합보안 서비스 회사를 통해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자체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입해 연간 유지비를 지불하는 형태로 문제를 풀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니온커뮤니티니는 이 2가지 사업 유형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50인 이상 사업장이 70만개 사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생체인식기술이 출입통제 시스템에 접목돼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근태관리 시장 역시 생체인식 기술과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진화된 시스템으로 주목받을 겁니다. 종업원 300명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50~299명 사업장에, 2021년부터는 5~49명 사업장까지 주 52시간 근무가 확대됨에 따라 유니온커뮤니티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맞춤형 근태관리 솔루션을 콘셉트로 기능 개선과 신규 기능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시장으로 내다보는 것은 생체인식과 서버인증을 활용한 본인인증시장으로, 이 시장에 대한 준비를 마친 만큼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보안엑스포(SECON)에서 다수의 해외 파트너를 초청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는 유니온커뮤니티가 올해 해외 시장 개척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사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ECON 전시회에서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면서 100여명의 파트너를 초청했습니다. 해외 파트너사와의 친목 도모는 물론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제품·기술 교육을 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 진행됐습니다. 현지에 저희 제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가 제품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이 탄생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는데 파트너사들이 매우 좋아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새로운 브랜드 런칭과 신제품을 출시 등 좋은 이슈가 있어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코스닥 상장후 해외시장 확대에도 많은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품질과 기술력 모두 글로벌 표준을 지향하며 글로벌 인증을 받는 등 해외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100여개의 국가에 오랜 파트너사들이 자사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고 우리 제품을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생체인식과 관련한 글로벌 트렌드로 자사가 추구하는 ‘멀티 모달(다중 생체인식)’ 방식이 강조되면서 자사 제품의 글로벌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해외시장은 어디인가요 중동과 동남아입니다. 지난해 해외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등의 중동 지역과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등의 아시아 지역을 꼽을 수 있습니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도 중요한 시장입니다.

미국의 대이란 재재로 해외 매출에 영향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란은 연간 1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두는 시장인데,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올해부터는 통관이 더욱 까다로워진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수출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다른 중동 국가들의 공공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출입통제·생체인식 시장에도 해외기업들과 스타트업의 국내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요 시장이 확대되고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업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시장의 기술력과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를 기대합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제품 성능을 비롯해 영업 및 고객 관리 노하우를 통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국내 입지가 탄탄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확대와 좋은 래퍼런스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

유니온커뮤니티하면 슈프리마를 빼놓고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두 기업이 국내 생체인식 분야의 양대산맥으로 꼽히기 때문인데요. 슈프리마를 평가하신다면 좋은 경쟁상대이자 한편으로는 한국 생체기술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구축해가고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국내외 관련 시장 전망을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생체인증 시장 트렌드 중 주목되는 것은 인도, 중남미, 중동 등 신흥국가 및 유럽 등에서 공공 및 금융 분야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이들 국가에서는 전 국민의 지문 등 생체정보가 등록·관리되는 사업이 진행돼 전자주민증, 전자투표, 전자여권 등 국가 사업은 물론 금융기관 및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 모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멀티 모달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멀티 모달은 2가지 이상의 생체인증이 접목돼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유니온커뮤니티도 역시 올해 멀티 모달 방식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통합보안 솔루션이 각광받으며 다양한 업종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시장 수요를 파악해 영업 실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으로 유니온커뮤니티의 2019년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유니온커뮤니티는 올해부터 ‘유바이오’라는 통합 브랜드를 통해 멀티 모달 제품과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섭니다. 유바이오는 유니온커뮤니티·통합·글로벌 제품이라는 의미의 ‘유(U)’와 생체인식기술이라는 회사의 메인 밸류를 뜻하는 ‘바이오(Bio)’를 결합한 브랜드입니다.

그 첫 번째 시리즈로 지문과 카드가 결합한 ‘유바이오 엑스 슬림’, 얼굴과 지문이 결합한 ‘유바이오 엑스 프로’, 홍채와 지문이 결합한 ‘유바이오 엑스 아이리스’ 등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유바이오 알페타’를 출시해 근태관리, 출입통제 등 자사의 메인 시스템 외에, 타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영상관제와 차량관제, 방문자 관리 등을 결합한 통합보안 솔루션으로서 주요 래퍼런스를 쌓아갈 예정입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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