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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19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ISCR) 개최
  |  입력 : 2019-05-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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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찰청은 22~24일 3일간 JW 매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와 경찰청에서 ‘2019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0년부터 경찰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초국경적인 사이버위협과 공격에 신속히 맞서기 위해 각국 법집행기관 및 관계기관 간의 실질적 국제공조·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지난 22일 개회식에는 김종양 인터폴 총재를 비롯한 인터폴·유로폴·유럽평의회·ICANN 등 8개 국제기구 대표단과 미·영·독·일·호주·핀란드·네덜란드 등 70여개국 법집행기관 대표단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시만텍·카스퍼스키 랩 등 글로벌 IT 기업 참석자, 외교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대검찰청 등 정부기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 대학생, 시민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공개와 비공개 총 6개 파트로 구성돼 공개 세션은 일반 방청이 가능하고, 비공개 세션은 법집행기관 전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경찰청-외국 경찰 및 국제기구’간 양자회담을 심포지엄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인 ‘크레이그 존스’의 특별강연에 이어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주요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해 한국 경찰에 많은 도움을 준 해외 경찰관 및 민간 기업에 대한 경찰청장의 감사장 수여, 대통령 축하 영상, 경찰청장의 개회사 및 홍익표 국회의원, 김종양 인터폴 총재, 박정훈 경찰위원장의 축사 등의 행사로 마무리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인류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사이버 공간도 예외는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마련해야 함을 당부했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해 “범죄자, 피해자, 그리고 사이버 공간을 아우르는 종합적 문제해결 지향적 경찰 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적극적인 회복적 경찰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한국 경찰이 “국제적 공동 대응과 신속한 공조수사를 통해 사이버범죄자들을 신속히 검거하고, 범죄 수익을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사이버범죄를 근절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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