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iOS 환경에서도 안드로이드 폰을 물리 보안 키로 사용할 수 있다
  |  입력 : 2019-06-14 15:24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항상 주머니에 있는 안드로이드 폰이 iOS 환경을 위한 물리 키로도 활용돼
iOS에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FIDO 기술, 안드로이드 통해 쉽게 사용 가능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이번 주부터 안드로이드 장비를 사용해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의 로그인 및 인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구글이 발표했다. 최근 구글은 2단계 인증(2-Step Verification, 2SV)이라는 방법을 통해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보안 물리 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부분이 이제 애플의 생태계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 iclickart]


2SV는 원래 구글과 구글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에 로그인 하는 데 사용됐다. 특히 크롬OS, 맥OS, 윈도우 10을 기반으로 한 장비들에서 구글 서비스 혹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때 안드로이드 모바일을 통한 2SV를 사용할 것이 권장됐다. 이제는 이런 서비스를 애플 장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글의 이런 인증 기술은 FIDO 보안 키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FIDO 보안 기술은 자동화 봇, 대규모 피싱, 표적 공격으로부터 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강력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공공 키 암호화 기술에 근간을 둔 FIDO는 사용자의 정체성과 로그인 페이지의 URL을 확인한다. 즉,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훔치는 데 성공한 것만으로 계정을 탈취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구글의 2SV는 크롬OS, 맥OS, 윈도우10 장비에 탑재된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폰에 탑재된 보안 키와 통신하는 건데, 이 때 블루투스를 통한다. iOS 장비에서는 크롬 브라우저 대신 스마트 록(Smart Lock) 앱이 사용된다. “여태까지는 iOS 장비에서 FIDO2 보안 키를 사용하는 게 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항상 주머니에 있는 안드로이드 장비를 통해 이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 사용자들은 먼저 보안 키를 구글 계정에 추가해야 한다. 구글 계정이 없다면 전화기에서 하나 생성하고(이 때 안드로이드 버전은 최소 7이어야 한다), 2SV를 활성화 하고, 컴퓨터에서 2SV 설정 메뉴로 들어간 후 “보안 키 추가(Add Security Key)”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 후에 나타나는 화면에서 적절한 전화기 장비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설정한 키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려면 먼저 iOS 버전이 최소 10.0이어야 한다. 사용하려는 안드로이드 장비와 iOS 장비가 모두 블루투스를 켠 채여야 한다. 그 다음 구글 스마트 록 앱,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를 사용해 구글 계정에 접속한다. 그러면 안드로이드 전화기에서 알림 메시지가 뜬다.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나머지 로그인 과정을 완료한다.

“기업용 구글 계정의 경우라면 관리자가 지스위트(G Suite)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사용자들에게 반드시 보안 키를 활용하도록 규정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물리 보안 키, 안드로이드 폰 중 하나를 사용하도록 선택지를 줄 수 있죠. 물론 보안이 정말로 중요한 곳이라면 두 가지를 다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구글의 설명이다.

구글은 물리 키의 경우도 백업을 하나 따로 등록시켜두는 게 안전을 위해서는 좋다고 권장한다. “물론 구글에서 나오는 하드웨어 키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회사에서 만든 것이든 분실과 도난 등의 사태를 대비해 물리 보안 키로서 하나 등록해 두고, 집이나 금고 등 안전한 곳에 보관해두는 게 좋죠. 그러면 안드로이드 폰을 잃어버려도 계정에 접속할 수 있게 되니까요.”

3줄 요약
1. 계정 탈취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 가능하게 해주는 FIDO 인증 기술.
2. FIDO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구글 2단계 인증(2SV), 안드로이드 장비를 물리 키로 만들어줌.
3. 이제 iOS 환경에서도 안드로이드 폰을 물리 키로 사용하는 게 가능해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6개월 2020년6월22~12월 22일 까지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회의, 원격교육 등을 위한 협업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귀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협업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
시스코시스템즈의 웹엑스(Webex)
구글의 행아웃 미트(Meet)
줌인터내셔녈의 줌(Zoom)
슬랙의 슬랙(Slack)
NHN의 두레이(Dooray)
이스트소프트의 팀업(TeamUP)
토스랩의 잔디(JANDI)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