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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업탐방-4] 김윤·안상섭 지오비전 공동대표, 산학협력의 선도 모델
  |  입력 : 2019-06-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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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모듈 개발·공급
지역 내 유능한 인재의 성장 기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지오비전은 지능형 영상분석 모듈 개발과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자 산학협력의 바른 본보기가 되는 기업이다. 지오비전은 강원대와 협력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본사 역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보듬관에 둥지를 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윤, 안상섭 공동대표가 있다. 김윤 대표는 강원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로 지오비전의 기술개발을 총괄한다. 안상섭 대표는 GIS 기반 영상관제 전문기업 지오멕스소프트의 이사이자 ICT 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사업총괄과 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김윤·안상섭 지오비전 공동대표[사진=보안뉴스]


15명의 연구원이 함께하는 연구 중심 기업
2016년 시작한 지오비전은 연구원만 15명이 함께하는 연구 중심 기업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보니 완성도를 위해 오랜 시간 투자를 하고 보다 좋은 레퍼런스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업력은 2년 6개월밖에 되지 않지만, 그동안 10여 개의 레퍼런스를 만들었다.

이러한 레퍼런스에는 2018년 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물리보안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한 영상분석 기반의 인식 모듈과 2017년 한국인터넷진흥원 품질인증을 받은 침입 및 배회·유기 인식 모듈,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기법을 활용한 비디오 요약 시스템, 지능형 CCTV를 이용한 GIS 기반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경보 대응 시스템, 지능형 CCTV를 이용한 테트라포드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지능형 CCTV를 이용한 지하 보도 안전 및 주취자 보호 관제 서비스,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재난 상황 전파 시스템, AI 기반 지능형 플랫폼 등 그동안 개발해 온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망라한다.

그리고 서초구청 관제센터의 사회안전을 위한 지능형 감시 시스템과 한국정보화진흥원 범부처 지능형 안전감시 시스템, 부산 재난종합상황실 테트라포드 안전감시 시스템, 부산 해운대 물놀이 안전감시 시스템 등에 도입됐다.

지역 편중된 산학협력, 극복해야 할 과제
지오비전은 그동안 강원대학교 영상처리·컴퓨터 비전연구실과 협업해 관심 대상 및 관심 영역 추출, 객체 인식 및 추적, 추적물체 분류, 위험탐지 및 경고 발생, 객체 인식 및 마스킹 등의 영상 분석 모듈을 개발했다. 하지만 김윤 대표는 산학협력이 양날의 검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지오비전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업체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히는 인력 수급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둥지를 틀고 있는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학부생부터 석·박사과정의 학생들까지 지오비전에 적합한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좋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구성원 모두가 강원대학교의 학생들로 집중돼 있기도 합니다.”

강원대학교의 우수 인재를 수월하게 영입하고 있지만, 다양한 구성원이 필요한 회사라는 특성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오비전은 이런 아쉬움은 지역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경쟁력 있는 원천기술이 확보되면 조금씩 해소될 것이라 믿으며 지역업체와 유능한 인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
지오비전은 올해 단독으로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해당 성과에 따라 올해 말 제품화가 가능해지면 공공 CCTV 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율적인 관제를 위해서는 지능형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능형 플랫폼 체계를 구현해 지자체 CCTV 관제센터에 적용·운용할 계획이며 외부 시스템 연계와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SOP 체계와 상호 연계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관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안 대표는 지오비전은 짧은 업력의 스타트업 기업이라 매출은 크지 않지만 매년 매출이 두 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매출 50억을 예상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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